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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감수확. 들에 나가 감따오기

by 화담 2022.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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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사귀가 그렇게 풍성하던 감나무가 이제는 앙상해서 감 밖에 안보인다. 

요즘 몇일 쌀쌀한 바람이 흔들어 대더니 불타던 단풍들이 다 쏟아져 버렸다. 

높아서 따기 힘들고 딸 수도 없지만 최대한 좀 따보려고 들로 나갔다. 

 

다른곳에 감이 주렁주렁 열린것에 비하면 우리는 너무 안열렸지만 그동안 새들이 많이 먹어 치웠다. 

새들 식량으로 줄려고 했는데 몇개 나눠 먹을려고 얕은데 있는거 잡아당겨서 수확하였다.

 

서리도 맞고 지난번보다 더 빨갛게 색이 나서 예뼈졌다. 이래뵈도 맛은 다른 모양좋고 큰 감보다 훨~~씬 맛있다.

 

감을 따가지고 돌아오는데 새들이 추수가 끝난 들판에 먹을것이 풍성해 떼로 몰려 다닌다.  가을은 풍성한 계절 새도 먹을것이 풍성하고 나도 빨간 감을 한 봉지 따고 ... 박스에 담아서 놔두면 투명하게 물러서 홍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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