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불교1 산사 산책 5월의 기도해마다 이맘때면 더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오늘은 그 사람을 생각하며 절에 갈 생각이다.어제밤에는 꿈에 나타나서 평소처럼 일상을 함께 했다.아마도 기도드리러 절에 갈것을 미리 알았을까? 아침 일찍은 아니지만 단정하게 준비하고 경전 한 권도 가방에 챙겨 넣고버스를 2번타고 절 밑에 내렸다. 절 밑에 상점에 들어가부처님에게 올릴 쌀 한봉지를 샀다.그리고 언덕길을 천천히 오르며5월의 충만한 푸르름을 눈에 담는다... 내가 찾는 전각은 이절에는 없다고 한다.곧바로 대웅보전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넓직해서 좋은 법당으로 들어서자서늘한 기운이 온몸을 감싼다. 포근한 방석을 깔고 부처님에게 살포시절을 먼저 올린다. 절을 올리는 내 몸이 예전같이 가볍지 않음을 느낀다. 제를 올리는 스님의 목탁소리와 염불소리.. 2024. 5.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