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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들 이야기
아버지 제사가 있어서 오랫만에
우리집 많은 자매들이 다 모였다.
집에서 제사는 지내지 않고 산소에
가서 잔 올리고 절만하고 온다.
따뜻한 봄날
오랫만에 딸들이 다 모여서
'천안공원' 부모님 산소가
왁자지껄하다.
시루떡과 과일을 나누어 먹고
조금 머믈다 점심을 먹으러
한 보리밥집으로 왔다.
여기도 유명한 집이고
점심시간이라
손님이 가득이다.
'벽오동' 이라는 보리밥집인데
음식이 그런데로 괜찮은 편이다.
반찬 구성도 소고기 돼지수육에
생선구이까지 따끈하게 구워 내온다.
밥은 보리밥 쌀밥 있어서 식성대로
주문할 수 있어서 좋다.
싱싱한 열무를 내오는게 특색있다.
부모님 제사는 이렇게
바쁜 생활속에서 한번씩
만나고 얼굴보며 서로
안부를 확인하게 한다.
식당 마당 옆
매화가 곱게 피었는데
벌이 많이 날아 다녀서 반가웠다.
다 만나기가 쉽지 않은데
점심먹고 'view 282'
카페에 가서 시원한
차 한잔 하며 조금 더 머믈기로
하고 근처 카페까지 갔다.
우리 자매들은 그렇게
화기애애 하지는 않고
덤덤한 편이지만 그래도
가족 이야기 자녀 손주들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공기좋고 주차장 넓고
자연속에 자리한 카페.
올봄
아버지 제사날
우리 자매들은
산소에 다 모여서
절을 올리고 점심과
차를 마시고
최고 더운날
하루를 함께 하였다.
https://place.map.kakao.com/1921956840
https://place.map.kakao.com/15191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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