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활동 어반수채화

곡교천 야외스케치

 

 

어반수채화 수업

지난주 스케즐이 있어 결석해서

오랫만에 수업가는 기분

 

개성대로 그려오는 그림을 보는것도

선생님이 체크해주는걸 보면서 

그림 공부를 하는것도 재미있다. 

 

오늘은 수업을 마치고 우리 수강생들끼리

야외로 스케치를 가보자고 즐겁게 나섰다.

장소는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지나는 다녀봤지만 은행나무길을

걸어보기는 가깝게 살아도 처음인것 같다.

 

먼저 둑방밑에 있는 국수집에서 

점심먼저 해결하기로 했다. 

 

실내보다 바깥풍경이 좋아 실외에다

자리를 잡고 음식을 주문했다. 

 

갓 물국수라고 처음 보는 음식이다.

갓 물김치에 국수를 말은 시원한 맛이다. 

비빔국수는 고추장과 야채넣고

새콤 달콤 내 입맛에는 좀 덜 시었으면...

 

꽤 길게 조성된 은행나무길 너무 멋지고 그늘도 좋고

너무 멋지다. !

곡교천과 익어가는 보리밭 풍경도 

보기는 좋은데 그리기는 어렵워

 

 

 

처음 해보는 야외스케치

들도 내다보면 어렵고 복잡하고

나무도 너무 어려워 뭘 그려볼까?

막막하다.

곡교천을 한바퀴 돌았지만 아~~ 어려워~~

사진만 자꾸 찍고 여기나온 목적이 뭐야

실물을 눈으로 관찰해서 그려보고

사진이 아닌 직접 시점을 맞춰서 구도 잡아

슥슥 ~ ~ 그려보는 연습을 할려고 나왔는데 ...

 

여기 우리 작가님들은 벌써 자리를 잡으셨다.

  

눈에 보이는거 그려보기로하고 벤치에 앉았다. 

사진도 찍어서 실제 보는거와 맞춰보면서 

지나가는 분들이 뭐 하는거냐고 관심을 보인다.

한 그림 하는것처럼 폼만 잡고 앉아서...

채색까지 해보는 사람도 있지만  

스케치로 만족하고 나머지는 집에와서 숙제하기

 

그렇게 곡교천 야외스케치 나들이를 하고

모두 현장에서 그림을 그려보고 뿌듯한 

만족감을 느끼고 이제는 매주 시간 되면 

야외스케치를 가자고 열정을 더한다. 

 

문화생활 취미생활 너무 잘 하고 

늘 생산적이고 활동적으로 자신을 가꾸며

보람차게 생활하는 멋진 여자들이다. 

오늘 하루도 잘 살았다!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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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