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감따기2 감수확. 들에 나가 감따오기 잎사귀가 그렇게 풍성하던 감나무가 이제는 앙상해서 감 밖에 안보인다. 요즘 몇일 쌀쌀한 바람이 흔들어 대더니 불타던 단풍들이 다 쏟아져 버렸다. 높아서 따기 힘들고 딸 수도 없지만 최대한 좀 따보려고 들로 나갔다. 다른곳에 감이 주렁주렁 열린것에 비하면 우리는 너무 안열렸지만 그동안 새들이 많이 먹어 치웠다. 새들 식량으로 줄려고 했는데 몇개 나눠 먹을려고 얕은데 있는거 잡아당겨서 수확하였다. 서리도 맞고 지난번보다 더 빨갛게 색이 나서 예뼈졌다. 이래뵈도 맛은 다른 모양좋고 큰 감보다 훨~~씬 맛있다. 감을 따가지고 돌아오는데 새들이 추수가 끝난 들판에 먹을것이 풍성해 떼로 몰려 다닌다. 가을은 풍성한 계절 새도 먹을것이 풍성하고 나도 빨간 감을 한 봉지 따고 ... 박스에 담아서 놔두면 투명하게 물러.. 2022. 11. 6. 가을들녘 저녁루틴 하루의 마무리는 언제나 산책길 천천히 걸어서 사잇길로 들어서 오늘도 어제처럼 가을들녘으로 추수한 들깨향이 온 누리에 가득하고 들깨향은 언제 맡아도 좋고 타작을 하기위해 낫으로 잘라놓은 들깨나무들 ~ 참새떼도 떼로몰려 참새를 쫓느라 윗옷 아래두리 다 걸려 있고...ㅎㅎ 가을 들녁에 나오면 재밌는것도 많고 이 호박은 아직 청춘 곧 서리 오겠는데 텅빈 논, 내가 늘 보고 산책하는 풍경들 단풍도 채 들기전에 떨어져버리는 두릅나무잎, 여기는 아직 잎이 남아 있지만 죽은것 같은 이 나무들이 잎이진 두릅나무들 밤 수확을 마쳤는데도 아직도 청춘인 밤나무 잎이 무성하고, 밤나무가 단풍들면 그때는 정말 추워진다. 바로옆에 감나무는 이렇게 화려하고, 감은 조금달리고 나무만 무성한 감나무 그래도 감나무가 몇 그루되니.. 2022. 10.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