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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by 화담 2023.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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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나들이를 나왔는데

서산 용현리에 있는 

'마애여래삼존상' 을 보고

가기로 했다. 

 

'백제의 미소' 라고 하는

삼존상만 생각해도 미소가

지어진다. 

 

입구에 주차시설도 잘 되어있고 

민물 매운탕집이 큰 나무 그늘아래

넓직히 잘 자리하고 맛집인지

손님이 많다. 

 

바로 앞에 입구가 있고 등들이 걸려있다. 

산과 계곡 나무가 너무 좋은 곳이다. 

 

 

요기 올라가기가 좀 힘든 곳이다. 

거의 올라서면 관리소가 보이고

 

 

불이문(不二門) 을 통해 나간다.  관람시간 오전9시 ~ 오후 6시까지 

 

 

가까이서 사진을 찍었는데 얼굴 윤곽이 희미하다. 

 

아래 사진은 인터넷에서 다운 받은

사진으로 마애여래삼존상이 선명하다.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마애여래삼존상을 바라볼때, 중앙에 석가여래 입상을 기준으로 왼쪽에 제화갈라보살입상, 오른쪽에 미륵반가사유상이 조각되어 있는 백제 후기의 마애불이다. 

마애불은 자연 암벽에 선을 새겨 넣거나 도톰하게 다듬어 만든 불상을 말한다. 삼존불은 6~7세기 동북아시아에서 유행한 보편적 형식이지만 보주(寶珠)를 들고 있는 입상 보살과 반가보살이 함께 새겨진 것은 중국이나, 일본, 고구려, 신라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형식이다. 

이 불상은 '백제의 미소' 라 불리는 2.8미터의 거대한 불상으로 단정하고 유연하게 조각된 솜씨에서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중용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서산 마애여래삼존상이 자리한 이곳 충남 서산시 운산면은 중국의 불교문화가 태안반도를 거쳐 백제의 수도 부여로 가던 길목이었다. 6세기 당시 불교문화가 크게 융성하던 곳으로 서산 마애여래삼존상이 그 증거라고 볼 수 있다. 보통 백제의 불상은 균형미가 뛰어나고 단아한 느낌이 드는 귀족 성향의 불상과 온화하면서도 위엄을 잃지 않는 서민적인 불상으로 나눌 수 있다. 
서민적인 불상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서산 마애여래삼존상이다. 

 

설명하는 글이 있어도 글씨도 작고 잘 안 읽게 된다. 

그래서 적어 보았는데 나도 이제야 제대로 마애여래삼존상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휴일이라 사람들이 많이 오고 가고  조용히 관람하기는 어려워 좀 아쉽게 내려왔다. 

 

매운탕집도 점심시간이 지나서 한가하다. 

서산에 가볼만한곳 

산수좋고 약간 가파른 길을 

오르면서 체력단련도 되고 

맑은 공기 푸른 산 힐링하고 

국보 제84호 

'백제의 미소' 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https://place.map.kakao.com/7938740

 

마애여래삼존상

충남 서산시 운산면 마애삼존불길 65-13 (운산면 용현리 산 2-10)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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