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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쪽으로 볼일이 있어
가게 되었는데 일을 마치고
어디 산책이나 가볼까?
그냥 돌아가기는 서운하니까
꽃지해수욕장주변에 있는
'코리아플라워파크' 에 가기로
열심히 달려 갔는데 문을 닫았다.
이게 윈일이야 여기까지 왔는데
썰렁하고 문도 잠겨있다. 헛걸음...
바다는
해무인가 온통 뿌옇고
오후 저녁때인데 이런 현상은
뭘까? 궁굼
그런데 덥지 않고 서늘한 기운이다.
그럼 어디를 갈까?
태안에 오기가 그렇게 쉽지는 않은데
수국이 피는 계절이니 수국을 찾아가기로
'팜카밀레' 를 선택하고 설마 여기는
오늘 쉬는 날이 아니겠지...
먼저 입장권을 사고
매표소
일반 (중등이상) 9000원
어린이 (초등생) 5000원
유아 (3세이상) 4000원
햇볕이 뜨겁지만
녹색이 충만한 정원을
예쁜 꽃길을 따라서 사진도 찍고
기분좋다!!
평일이라 관광객이 별로 없어
고요하고 산책하기 더 좋다.
비밀의 숲으로 들어오라고 하는듯 하다.
건너편 멀리 보이는 베이커리 카페 풍경이 아름답다
바람의 언덕
이제 피기 시작한 수국길로 들어섰다.
어린왕자 정원
어린왕자 펜션
허브가든 숲속꽃을 따라 산책을 마치고
실내에는 무었이 있는지 기념품샵도
구경하고 차도 한잔 마시며 앉고 싶다.
허브샵 & 카페, 족욕
잠깐 쉴수 있는 공간
허브차는 좋아하지 않으니
베이커리 카페로 가보자
허브가든을 나오면 맨 위에 위치한 건물
'몽산포제빵소' 예쁜집
내부는 이런 분위기 여러 가지
빵종류가 많이 있다.
살이 통통 찔거같은
맛있는 빵들....
왼만하면
빵을 안 먹어야지 하면서도
자주 안먹는데로 합리화
달콤한 자몽아이스차까지
실내보다 밖이 시원하고 좋아서 쟁반을 들고
밖으로 나왔다. 차마시고 이야기 나눌 공간은
멋진곳이 많았다.
요기 안에 들어가서 차와 빵을 나눠먹고
잠깐 이야기를 나누고 해가 어스름이 넘어가는
시간 한적하고 시원하고 고요한 이런 분위기
만나기는 쉽지 않은데 아쉽게 일어섰다.
카페 뒤뜰로 나가면 이런 공간도 있어
여기도 잠시 쉬기 좋은 장소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카페정원
언젠가 다른 모임에서 겨울에
왔었는데 역시 초록이 충만한 여름에
오니 더 좋다. 아이들과 하루 힐링하기 좋은곳이다.
https://place.map.kakao.com/8636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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