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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성성 호수 공원 앞 풍취 있고 이야기 하기 편한 카페 나인블럭

by 화담 2022.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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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연들의 만남

 

취미로 하는 어반수채화가 있는날

오전 수채화 수업을 마치고 그냥 헤어지기는 아쉬운듯, 오늘따라 매일 바빠서 점심도 함께 못한다던 사람이 시간이 많다고 한다. 

 

그냥 집에 가기는 아쉽다는 표정, 그래서 신선한 채소가 풍성한 점심을 먹고 차를 한잔 하자고 조용하고 이야기 하기 좋은 찻집을 찾아 갔다.

 

내가 가끔 어쩌다 가는 9 Block. 5층까지 있는데 4층까지 카페고 5층은 필라테스 하는곳이다.  조용하고 한가지고, 테이블이 넓어서 좋고 의자도 않기가 편해서 좋고.

 

 

요즘 카페가 대형화되면서 베이커리는 기본이고 브런치 카페들이 많은데 여기도 모두 갖추어져 있다.

 

여기는 1층인데 대부분 2 · 3층으로 올라가는 편이다.

여럿이 와도 함께 앉을 수 있는 큰 테이블이 층마다 있다 

우리는 오늘 3층에 둥근 원탁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자주 산책나가는 성성호수공원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테이블과 자리가 편하다고들 한다.  시끄럽지 않아서 좋은곳이다. 

잠자는데 지장이 있겠지만 라떼로 한잔.

주변에 카페도 많은데 나이들은 취향인지 시끄럽고 사람 많은곳 보다 조용하고 편안한 곳을 선호하게 된다. 

이런 카페에 모여 앉아서 그림 한장 그려보는 사치를 누려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새로운 인연들과의 수다가 어려운 수채화 그리기 보다 더 재미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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