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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논산 가볼만한곳 : 논산 대둔산 영주사

by 화담 2022.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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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나들이 

 

가끔 한번씩 한적한 사찰을 방문하여 잠시 평온한 시간을 갖어보는 것도 괜찮다.

우리 가족은 대전에서 40여분이면 가는 잘 알려지지 않은 우연히 알게된 영주사를 가보기로 했다. 

졸졸졸 흐르는 계곡을 앞에두고 대둔산 자락 싱그러운 숲속에 고즈넉히 자리한 사찰이었다.

 

영주사는 입구에 일주문이 없고 범종각이 있다. 범종각 밑은 텅 비어있어 사천왕이 나올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언젠가 모시기 위해 준비중인가?

 

영주사 경내로 들어서면 삼층석탑이 있고 명부전과 극락전이있고 요사채가 자리잡고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경내로 들어와서 보는 범종각 모습은 훨씬 웅장하다. 

 

 

사찰 마당에 돌을 깔아놓아서 발걸음이 사그락 사그락 삼층석탑과 극락전 명부전 요사채가 자리하고있다.

금강사리 3층석탑이라고 한다. 

 

 

경내를 구경하고 극락전에서 부처님도 뵙고 계곡을 따라 올라가니 놀라운 공간이 나타난다. 부처님을 중심으로 암벽에 수없이 모셔놓은 나한상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나한은 부처의 경지까지는 아니지만 수행을 끝내고 사람들로 부터 존경을 받는 성자를 나한 또는 아라한이라고 한다 

같은 모습은 하나도 없고 각자 다른 모습이라고 한다. 암벽에 여기 저기에 익살스런 모습으로 앉아 있는 나한상들 특별한 공간이다. 

 

 

커다란 암반에 모셔놓은 부처님은 미륵부처님, 영주사는 야외에 암반에 모셔놓은 부처님들이 많이 있다는 특색이 있다. 

옛말에 고요하면 절간 같다고 하더니 여기야 말로 절간이다. 순하고 착한 개를 끌고 다니는 아저씨 한분 만난게 다고 시냇물 소리와 새소리만이 있는 조용하고 고요하다. 

명절 연휴에 우리 가족은 대전 근교에 있는 영주사를 방문하여 고요한 사찰을 산책하면서 부처님과 오백나한들을 만나고 대둔산 맑은 공기에 완전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 이였다. 

 

https://place.map.kakao.com/10650425

 

영주사

충남 논산시 벌곡면 덕곡길 73 (벌곡면 덕곡리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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