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농사짓기3 두릅밭돌보기 제초작업하고 햇밤줍기 처음으로 아침 일찍 밭에가니 햇볕도없고 시원해서 좋다. 이슬이 약간 있기는 하지만 장와를 신어서 문제없다. 일찍 나오니 주변 부지런한 농부들도 보이고 앞집 논농사짓는 아저씨가 왼일로 인사도 한다. 이제 몇일 제초작업을 했더니 거의 끝나가는데 오늘은 내가 우려 했던 징그러운 동물을(snake) 보았다. 그래도 꼬랑지만 보아서 많이 놀라지는 않았지만 몇년 동안 못보아서 겁없이 돌아다녔는데 이슬이 있어서 아침에는 안 나오는줄 알았는데 풀이 많은 곳으로 갔으니 그쪽 일은 그만 두기로 했다. 자꾸만 눈에 헛것이 보일라고 해서 더 이상 못하고 마무리 했다. 벌써 밤이 익어가고 있다. 빨갛게 익어 아람벌은 밤은 언제봐도 토실토실 기분좋게하는 알밤 올해는 예쁜 삼둥이 덕분에 바빠서 밤 주우러 올 .. 2023. 9. 23. 두릅밭 돌보기 3일째 날씨가 시원해 졌지만 아직은 햇볕이 따가워 일찍 밭으로 나갔다. 약간 이슬이 있는상태 지난 2일동안 땀좀 흘리며 작업을 했는데도 여전히 무성하게 두릅나무를 감고 있다. 계절의 변화로 풀들도 마지막 힘을 발휘해 열매를 맺으려고 최선을 다하고 낫들은 농부도 작물을 보호하고 소득을 얻드려고 사정없이 풀을 제거하려한다. 모기가 덤비지만 참을만하고 하늘이 높고 바람이 시원하다. 풀도 두릅도 무성하게 잘 자라고 있다. 밤도 익어가고 있다. 먼저 익은 밤이 벌써 빨간알밤이 되었다. 놀랍다. 벌써 알밤을 보다니 빠진 곳 다시 손보고 오늘은 은근히 제초작업을 많이 하였다. 밤도 한 줌 주워 왔다. 내일 하루 더 하면 거의 말끔한 밭이 될것 같다. 두릅도 해충이 많아서 잎이 일찍 떨어지기도 하는데 올해는 녹색잎이 무성하다.. 2023. 9. 9. 두릅밭돌보기 첫째날. 오랫만에 두릅밭에 가기 장마에 더위에 삼둥이 할머니 역할까지 좀 미루어 놨던 두릅밭 풀들이 얼마나 무성할까? 밭에 갈 복장으로하고 이미 해는 떠올라 벌써 열기가 올라오고 있다. 가는길에 알맞게 자란 애호박 미소짓게 한다. 지금 따 먹어야 딱인데.. 알차게 익어가고 있는 대추 가을이 오고 있음을.. 밭에 왔다 와 ~~ 저것들이 다 풀 풀들은 살맛났다고 신나게 자라고 두릅나무는 죽겠다고 아우성이다. 풀섭이 무섭지만 뿌리먼저 끈어놓으면 우산처럼 덥은 잎들이 말라 죽을 것이다. 무성한 풀을 차근차근 제거해 나가면 끝이 있겠지. 옆에 농사짓는 아저씨가 요즘은 더워서 새벽에 나와야 한다고 인사를 건네며 올해는 비가 많이 와서 풀들이 더 무성해 졌다고 한다. 전에 없던 풀들까지 완전 두릅나무를 덥어버렸다. 이쪽은 그.. 2023. 8.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