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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여행, 제주 가볼만한곳

by 화담 2022.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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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속촌 

 

날씨가 쌀쌀한오후 

제주민속촌 관람을 하기로 하고

서둘러 갔지만 시간이 넉넉지 않다.

5시까지 매표 마감인데 4시 반에

입장하여 마음이 바빠졌다.

 

제주 민속촌은

제주의 문화유산을 원형대로 보존,

산촌, 중산간촌, 어촌, 토속신앙을비롯하여

100여채에 달하는 전통가옥을 제주 사람들이

실제 거주하였던 가옥을 전시하였다. 

입구에 들어서니 고즈넉한 시골 마을을 보는것 같다.

겨울인데도 푸른 나무와 꽃들이 있고 분위기가 편안해서 잘 왔다는 생각이든다.

짧은 겨울 햇살이 서산에 걸려서 마음이 바빠졌다.

이렇게 예쁜 꽃들이 피었는데 춥다면 믿기 어렵겠지만

사진 찍느라 손이 꽁꽁얼었다. 

겨울 느낌이 전혀 없는 제주도 풍경들 

제주에 오니 어딜가나 동백이 푸짐하게 피어서 기분을 좋게 한다. 

이 연약한 꽃들은 어떻게 추위에 견디는지 모르겠고

 

유채꽃도 활짝피고 봄인줄~~~유채꽃과 놀기

 

 볼것은 많은데 해는 자꾸 기울고 사진도 예쁜거 다 찍고 싶고

귤밭! 좋다! 여기서 귤하고 놀기

만져보고, 사진찍고, 하나 '뚝' 따보고 싶었지만...

제주에 가로수로 많은, 레몬 비슷한 이나무는 뭔지?

 

정겨운 초가집 이동네는 산촌이라고 

들이나 동네에서 흔하게 볼수 있는 나즈막한 정겨운 담장

 

 

외양간에 소가 2마리  사진 찍으라고 얼굴을 내민다.

통시, 대 보변을 볼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뒷간. 제주도 똥 돼지.

 

해녀의 집, 마당 채소밭에 쑥갓이 먹음직 스럽게 자라있다. 삶아 무치면 맛있겠는데

 

나무 사이로 넘어가는 강열한 석양이 불을 뿜는다. 

 

우리는 거의 마감시간 다되어서 들어와서 관광객이 거의 없다.

저무는 해에 부지런히 뛰어다니며 시린손으로 사진도 찍고 

여유있게 돌아보면 좋았을텐데 

관람을 마치고 나오면서 민속촌 내에 있는 '메밀문화원' 들어갔다.

실내도 깨끗하고 음식도 정갈하다. 

메밀국수 맛이 괜찮았는데 시키고 나니 따뜻한거 먹을걸 싶었다. 

 

4계절이 공존하는듯한

날씨 좋은날 여유있게 돌아보고 싶은곳

어릴적 시골마을을 연상케 하는곳

정겹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힐링의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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