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물영아리 생태공원

물영아리오름 산책

 

제주에

갔을때 몇일은 초가을 같은 겨울이었는데

몇일 사이에 날씨가 확 바뀌어서 추워졌다.

제주에 3다에 바람이 왜 있는지 알것 같은날

추운 날씨에 바람이 불어서 너무 추웠는데 

그래도 제주에 왔으니 오름 하나는 오르고 

가야 하지 않을까...?

주말인데도 관광객은 많지 않았고

인기있는 제주주도 겨울에는 비수기라고.

 

물영아리

영아리는 신령스런 산이란 뜻이라고 

앞에 물이란 접두어는 정상 분화구에

물이있는 습지를 품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저 넓은 초지에는 멀리 보이는

동물이 있었는데 사슴인듯 했고

이런 나무 징검다리 너무 정겨워!

기차길을 걷는 것 같기도하고

날씨만 좋으면 이런 산책코스 최고지! 

설렁설렁 걷기 좋을것 같은 풍경

들을 조금 지나면 이런 삼나무 숲이고,

상록낙엽수 너무 좋아하는데 

이제 조금씩 오름이 시작되고

미끄럼방지도 되어있고 걷기좋게 길이 되어있다.

삼나무 숲 너무좋다!

점점 계단은 가파라지고 숨이차서 조금 쉬면 다시 오를 만하다. 

이 계단이 800개라고 코스가 여러개 있어서

이 계단말고 완만한 둘레길을 선택해도 좋다고 한다. 

 

 

관광지를 가서도 그곳에 얽힌 유래나 전설을

알고 보면 더욱 느낌이 달라지고 기억에 남는다.

 

우리는 함께한 지인이 힘들어서 정상에 못가겠다고

난리를 쳐서 중간에 쉬는 곳까지 갔다가 그 못을 

못보고 내려왔다. 

 

희귀 동식물과 물새 서식지로 중요한 곳으로 지정.

넓은 주자장과 화장실 편의 시설도 잘 되어 있었고

운동으로 지역주민이 많이 찾는곳이라고 한다. 

산림욕하고 힐링하기 좋은곳 다른 계절에 다시

제주도를 오면 제대로 산책하고 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