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바닷가 찻집

 

몇일째 날이 춥고 바람이 분다. 

바닷가 올레길을 걷고 싶어서 나왔는데 

겨울 바람이 바다로 쓸어 넣을듯 

불어제긴다. 

하늘은 검은 먹구름이 비까지

쏟아 낼것 같은 12월 제주날씨다.

드문드문 있는 여행객들도 

추워서 활기가 없다. 

 

근처에 바다가 보이는 전망좋은

카페를 찾아 보았다. 

바다가 보이는 카페, 전망좋은 자리를 

잡아 앉았다. 

변화무쌍한 하늘이 파랗게 변덕을 부리고

얼마나 전망이 좋으면 이름도 뷰스트

3층까지 있는데 여기가 1층, 다양한 음료와 빵등이 갖추어져 있다.

 

여기가 2층 식물이 많아서 깔끔하고 분위기 있어 보인다. 

3층은 휭뎅그레하고 넓은 창으로 보이는 바다만 이쁘다.

빵과 달콤한 바닐라라를 받아가지고 2층 뷰가 좋은 자리를 찾았다.

옥빛 바다가 내려다 보이고 예쁜 조명을 앞에두고 앉아서 도란도란...

그동안 바쁜 일정 소화하느라 정신없었는데 오랫만에 카페에서의 여유와 휴식 !!

시시각각 변화하는 하늘을 보고 바다를 바라보며 오전내 앉아있어도 좋고.

멋진 뷰에 고소하고 달콤한 바닐라 라떼와 빵이 맛있는 집 

가끔은 좋은 사람과 뷰가 좋은

멋진 카페에가서 달콤한 라떼에

부드러운 케익 한조각 먹어가며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는거

그게 사는 맛이고 행복이지

 

심지어

시시각각 변화무쌍한 하늘이 있고

햇빛에 반짝이는 출렁이는 바다가

눈앞에 펼쳐져있는, 이런 소중한 

시간, 내가 꺼내볼 예쁜추억

나는 이 시간을 그리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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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