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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설연휴

by 화담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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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국립수목원

설 연휴에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세종수목원을 갔다.

설 연휴에는 입장료도 무료

미세먼지없는 쾌청한 날씨가

기분을 좋게 한다.

 

수목원은 겨울이라 산책하면 좋고

먼저 온실로 발걸음을 했다.

국내최대규모의 사계절 온실로

지중해온실, 열대온실,

특별전시실로 구성되어이다.

 

 

 

로비에 전시되어 있는 호랑가시나무 작품들을 감상하고

첫번째로, 지중해온실 먼저 관람하였다. 

곱게핀 꽃들과 초록색을 보니 기분이 달라진다.

지중해실은 알함브라궁전의 모습을 모티브로 조성된 건축물과 어우러진

200여종의 식물들이 지중해 특유의 낭만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세종수목원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풍경을 감상할수 있고, 지중해온실 실내를 내려다본 풍경이다. 

위층으로 올라가면 열기가 확 느껴져 겉옷이 부담된다.

 

 

다음은 두번째로, 열대온실로 갔다.

다양한 식물의 전시와 교육을 통해 식물종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장소다.

 

열대온실은 무한한 가치를 지닌 열대 식물을 수집 · 보전하기위해 만들어졌으며, 식물의 기초 · 응용 연구 기반을 구축하여 열대 식물의 중요성과 잠재적인 자원가치를 알리는 곳이다.

 

열대기후는 가장 추운달의 평균기온이 18˚c 이상일 정도로 지구상에서 가장 기온이 높은 기후로, 온실에  들어서면서부터 후끈한 열기와 습도가 느껴진다. 

열대 기후는 비가 많이 내리고 건기와 우기의 구별이 명확한 것이 특징이며 열대우림기후, 열대몬순기후, 열대사바나기후 등으로 구분된다. 

들어서면 입구가 돌문으로 통과하는 느낌으로 배경으로 보이는 풍경이 밖이 추운 겨울이라는 것을 잊게 하고 지중해실에서 기분전환하고 열대온실에서는 완전 힐링이다. 

열대 지역에서 형성되는 산림인 열대림은 육지 표면의 6%를 덮고 있다.

특히 지구상에 알려져 있는 식물 29만여 종 중 44% 이상이 열대림 지역에 서식하고 있다. 

아래 왼쪽 길쭉한 성탄야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야자나무중 하나, 토양이나 병해충 환경에 큰 영향을 받지않고 별도의 관리가 필요하지 않아 조경에 많이 사용된다. 

이곳에서는 5.5m 높이의 관람자 데크길을 따라 고무고사리, 흑판수, 인도보리수 등 858종 9,410본(21년 12월 기준)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파파야, 콜롬버스가 먹고 '천사의 열매' 라고 칭했다는 파파야는 하나의 무게가 1㎏에 달한다

. 상큼한 맛의 과일들과 달리 크림처럼 부드럽고 느끼한 맛이 나며 소화를 원할하게 해주는 특징이 있다. 

이렇게 가까이서 싱싱하게 열린 과일과 꽃 열대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정말 싱싱하고 먹음직스러운 황금색이 눈길을 끈다. 바나나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고, 사람들이 많이 재배하는 과일 중 하나, 바나나는 나무가 아니라 풀이라고 한다.

야생 바나나는 과육속에 씨가 많아서 먹기가 불편했지만 오늘날 우리가 먹는 바나나는 품종개량을 통해 먹기 편하게 만들어 졌다고 한다. 

열대 온실답게 너무 더워 겉옷을 벗어 들었지만 삼복에 습도 높은 더운날씨 그런 기분을 맛볼 수 있다.

더 이상 힘들때 관람을 끝나고 나와서 로비 카페에서 쉬면서 수분 보충과 간식도먹고 휴식을 취하여 다음 장소로 이동 하였다. 

세번째, 특별전시온실이다. 

정원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는 특별전시온실에서는 사계절 변화하는 정원의 모습과 이벤트 · 문화행사가 어루러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특별전시온실이다.

특별전시온실에는 어떤 식물이 있을까 했는데 정말 특별한 전시인것 같다. 

 

 

 

 

아이들이 호기심과 관심을 보일만한 특별전시온실이다.

 

 

춥다고 웅크리고 활동도 제한적으로 하다보니 활력이 떨어지는데 겨울에 만나는 다채로움에 완전 기분전환에 힐링을 할 수  있어 겨울에 한번씩 방문하면 좋은 곳이다.

 온실 관람을 마치고 날씨도 좋고 수목원 나들이 마무리로 주변 산책을 하였다. 

수목원 야외에는 다양한 정원이 있는데 지금은 겨울이라 제한적이고 꽃이나 식물들이 풍성한 계절에 방문하면 아이들에게 정서나,  학습에 좋은 장이 될것 같다. 

봄을 거쳐서 여름속으로 들어갔다 나온것 같은, 하늘이 청명한 날 명절나들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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