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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상속에 생기는 놀라운 일

by 화담 2023.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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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바쁘다가 요즘 몇일 고요한 나에 일상을 찾았다. 

오늘은 오랫만에 햇볕도 비치니 봄을 실감하게 한다. 

 

작년 가을에는 집앞에 단풍을 보다가 우연히 마주친 

두 여인이 있었는데 단풍이 이쁘다고 호들갑을 떨면서

친절하게 말을 시키며 다가왔다.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그래서 전화기를 내밀었더니 

자기 카메라가 더 잘나온다고 하면서..?

내폰도 사진 잘나오는 폰에다 최신폰인데 

호들갑과 얼렁뚱땅 분위기로 몰고가는 느낌

그렇게 넘어가 주었다. 사진보내준다고 전화번호 묻고...

언제 차 한잔 하잖다. 이렇게 만난것도 인연인데 

만나서 차도 한잔하고 이야기 하며 벗하면 좋지 않겠냐는...

 

몇일이 지나고 연락이오고 바빠서 못만났지만 

계속 연락이 온다. 

이여자들은 뭘까? 처음본 사람한데 무슨 목적일까?

그러다 

한번은 카페에서 만났다. 한 여자는 아퍼서 못나오고

한여자만 나왔다. 도대체 뭘까? 

유심히 관찰을 하게되고, 상대도 자연스럽게 언니라고

하면서 편안하게 느껴지는 가정 이야기를 한다. 

 

그렇게 차를 마시고 헤어지고 다음에는 아퍼서 못온

여자하고 같이 만나서 밥 먹고 멋진 찻집에 가잖다. 

 

설 전에 만나고 바빠서 한참 만나지 못했다. 

연락을 안할 여자들이 아니다. 

내가 한번도 연락을 안해도 톡보내고 전화하고

일정한 간격으로 연락이 왔다. 

 

내가 아는 지인들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 신천지 ' 같다고 전화번호 차단 하란다. 

 

거의 한달만에 나는 그여자 둘을 만나서 

카페로 갔다. 아주 반갑게 오랜친구처럼 

친절하게 나를 대하지만 내심 경계심을 

가지고 응대를 하게 되었다. 

 

드디어 이야기속에 본심을 내놓으려는 낌세를 보였다. 

하루종일 뭐하고 지내느냐고 ...

바이블 동영상 강의좀 들어보라고 이야기를 꺼낸다. 

오 바이블..! 

결국은 자기들은 신천지 교회 신도들이라고

신천지가 나쁘다고 소문이 났지만 교회에서 자꾸 

신도들이 신천지로 빠져나가서 그쪽에서 그렇게

소문을 냈다고 그녀들이 말한다.

나에게 숨기다가 이렇게 이야기해서 그녀들

맘이 편하다고 했다. 

 

어느정도 예상을 하였는데 그 무섭다고 소문난

텔레비젼에서도 보고 듣던 그 신천지라고

신천지 사람들을 내가 그렇게 만날줄은

몰랐는데 암튼 다 집어 치우고

'종교는 권유 이상은 하지 않는거래요'

마지막 말을 하고 그 여자들과 헤어졌다. 

 

다음날 좋은 하루 보내라고 이모티콘을 

보내서 내가 어떻게 나오는지 보는것 같다. 

나에게 피해를 주거나 잘못 한것은 없지만

숨기고 의도적으로, 자연스럽게 가장하여 

접근해서 포섭하려는 것이다. 

응대를 하면 백번 찍어볼려고 할것 같아서 

그 두 여자들과는 여기까지로 끝. 

 

종교도

어떤틀에 갇히기 보다 그냥 

자유롭게 내 맘가는데로 

바람처럼 구름처럼 

 

종교를 알리겠다고 애쓰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다. 

신천지 인들이 말하는, 신천지 뜻은

새로운 하늘과 새땅 새로운 세상을 의미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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