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가볼만한곳 : 멋진 정원같은 풍경의 사찰 산청 수선사

경남 산청 수선사 

지리산 아래, 이름처럼 아름다운 산청 수선사는 자연환경 그대로 단아하고 정갈한 풍경으로 연못과 정원이 아름다운 사찰로 사람들의 마음의 안식처이자 힐링의 장소.

 

수선사 대웅전 

 

비가 내리는 길을 꼬불꼬불 돌아 수선사 주차장에 도착했을때는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다.

그래도 관광객은 많은 편이었고 비가 너무 쏟아지니 다들 어찌 할바를 모르면서도 주차를 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폭우 속에서 계곡 물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올라가는 입구에 동자상에 어떤 짓굳은 관광객이 동전을 입에 붙여서 멀리서 보면 치아 인듯...

비는 쏟아지지만  우산 쓰고 한번 돌아보고 가기로 하자

 

언덕으로 올라서니 수선사 유명한 연꽃 연못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극락보전 앞 너른 마당에는 잔디가 깔끔하게 심어져 있다. 

부처님께 인사를 드리고 나오니 비가 조금 잣아들어서 우산쓰고 돌아 다녀본다. 비오면 비오는 대로 멋진 풍경.

극락보전 뒤에는 대나무와 소나무 숲이 있고, 운무가 더욱 운치를 더하는 듯.

만나기 쉽지 않은 오죽

극락보전에서 카페로 건너가는 나무 다리인데 매우 운치 있다. 

다리를 건널때는 멋진 카페가 나타날듯 싶지만 카페는 소박하다. 차 한잔 하려고 갔는데 자리가 없어서  조금 기다려서 블루베리 요거트 시원하게 먹어 보았다.

카페에서 내려다본 연꽃 연못, 연꽃은 이미 거의 지고 있었고. 보기에 엉성해 보이는 나무로 놓은 다리는 보기보다 튼튼하고 아기자기 해서 사진을 많이 찍는 곳이다. 

연못에서 올려다본 수선사 카페 모습.

시절인연, 우리도 시절인연으로 수선사를 만났을까?

비가 그렇게 오는 날에도 수선사를 찾는 시절인연들이 많은 편이다. 

비오는 날 수선사 방문 아담하고 예쁜 절, 다음에는 맑고 쨍하는 날~ See you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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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