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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포항여행, 호미곶

by 화담 2022.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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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월 1일부터 시작된 한민족해맞이 축전이 열리는 장소. 포항시에서 새천년의 출발,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염원하는 역사성, 새천년의 미래지향과 상징성을 담는 공간을 만들기 위하여 124억원을 들여 조성.

"상생의 손" 에 담긴 의미

새 천년을 맞아 2000년 1월 1일 한민족해맞이축전행사를 범 국가행사로 개최함으로써 첫 일출의 빛을 받아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빛으로 존치시키기 위해 조형물을 제작함

상생의 손

동쪽바다 위에 돌출된 오른손은 손가락을 넓고 강하게 펼침으로써 햇살의 이미지를 양식적인 방법으로 상징화 하였다.

두 손의 형상과 어우러진 성화대는 지난 천년이 극단주의와 양극화시대이며 갈등과 배제의 " 한손의 시대 " 라면, 새 천년은 시간과 공간, 자유와 평등, 개인과 공공, 문명과 자연이 화해하고 상보하며, 함께 사는 상생의 " 두손의 시대 " 라는 개념 정신을 상징한다.

오른손은 이성과 논리를 중시하고 환원적이며, 서구적인 패러다임을 상징하고 왼손은 감성과 직관, 상호관계를 중시하는 동양적 패러다임을 표상한다.

광장 육지에 세워진 왼손은 공공조각의 기능을 살려 관광객이 만지고 느낄 수 있는 환경조형물의 역할도 동시에 고려하였다.

바다의 오른손은 만질 수 없는 위치와 광장의 왼손의 만질 수 있는 물질성의 대비로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어 새로운 천년을 지켜갈 강한 이미지를 표현하였다.

이번 여행은 경상북도 몇 군데를 둘러 보기고 하고, 영주에서 포항으로 출발, 포항은 몇번 가보았지만 호미곶은 두번째 방문 하는데 지난번에는 시간이 촉박해 여유롭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보이는 풍경들이 새롭게 느껴지고 사람들도 많이 없었고 뜨겁지 않은 저녁시간에 운치 까지 있었다.

해파랑길 잠깐 바다위를 산책하고 바닷속이 투명하게 훤히 들여다 보이는 맑음물

어둠이 내려 앉기 시작, 문어 아저씨를 만나보고 나그네들은 어디론가 발길 닿는데로 출발~

이멋진 가로등에 불이 들어온걸 못 봐서 아쉽다고 하면서 뒤를 돌아본 순간 와~ 가로등이 들어왔다.!

포항 호미곶 일출이 그렇게 아름답다는데 꼭 볼 기회가 있겠지

오늘도 하늘만큼 환희 웃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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