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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국내여행가볼만한곳, 경북 영주 소수서원 . 선비촌

by 화담 2022.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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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가볼만한곳

 

선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선비촌

오늘날 우리가 본받아야 할 선비의 정신과 태도를 새롭게 이해하고 전달할 수 있는 장으로 활용하고자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 일대에 건립.

 

선비들이 실제로 살았던 생활공간을 그대로 복원하였다.

그들의 정신을 담은 수신제가, 입신양명, 거무구안, 우도불우빈의 4가지 구역으로 조성, 옛 선비들의 생활 모습을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하였다.

 

 

매표소에 가기전에 저잣거리가 있어서 매표하기 전, 우리는 점심먼저 먹기로 하고 한 식당을 선택해서 들어갔다.

주인장이 추천해주는 청국장으로 점심을 먹고 본격적으로 뜨거운 햇볕속 선비촌으로 들어가 본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사면 소수서원 선비촌까지 관람할 수 있다.

선비님들이 맞아주는듯, 포토존, 그냥 지나가기로~

 

저잣거리 풍경. 

 

선비촌에는 고래등 같은 기와집들과 아담한 초가집들이 있고 숙박동까지 있어서 숙박도 할 수 있다.

대문간에 서서 외쳐 본다. 그시대에 한 벼슬 하신 양반네 처럼

"이리 오너라" 

 

어떤 대갓집이었을까?

한때 권세를 누리고 하인들을 부리며 살았을까?

 

돌 축대위에 올라 앉은 기와집은 안정감 있어 보인다. 

흙 마당과 돌 축대 흙벽과 나무기둥 친 환경적인 소재들...

 

선비 마을을 돌아서 소수 서원으로 넘어가 보자

 

 

 

 

 

선비의 품격 소수서원

소수서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

 

사액서원 : 임금으로부터 책, 토지, 노비를 하사받고 면역의 특권을 가진 서원을 일컬음

 

 

어디를 가나 싱그러운 나무들. 선비의 고장이라서 소나무가 많은것일까?

가는곳 마다 나무에 감탄을 하게 된다.

그 옛날 선비들이 거닐었을 뜰

일부 선택받은 사람들만이 누릴 수 있었던 곳

공부를 할수 없었던 서민들의 삶, 공부를 하고 싶은 열망을 못 이기고

뜰에 앉아서 귀를 쫑긋 모으고 듣는 모습이 가슴을 찡하게 한다. 

 

들키면 얼마나 야단을 맞고, 고단한 삶을 살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유생들의 공부방 

선비 한분이 옛날 선비모습 그대로 리듬을 타면서 글을 읽고 계시다.

우리를 보고 반갑게 말을 건네신다. 

사진 찍어도 괜찮으신지 물었더니 기꺼히 찍으라고 하시는데 미안하고 고마워서 얼른 한방 찍었다. 

 

 

산수가 좋은 곳이다.  

나라에 앞날을 책임질 인재들을 길러내는 학교 뜰은 예나 지금이나 아름답게 잘 조성되어 있는것 같다.

 

 

소수서원에는 500년 정도 추정하는 은행나무 두 그루가 마주보고 있다. 

 

영주여행은 처음 이었는데 아름다운 고장이다. 

풍기 인삼, 인견이 유명하고 사과가 맛있는곳 소백산 자락에 선비의 고장으로 문화 역사여행, 힐링여행지로 영주 여행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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