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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스페인 여행

by 화담 2023.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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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여행 둘쨋날 (GAUDI SPECIAL)사그라다 파밀리아

거의 7시 조식,  8시 출발이다

6시에 가이드님의 모닝콜이 울린다. 

호텔방에 물 한병 제공 일회용 병이 아닌

유리병 사용 좋아보인다.

 

스페인 첫밤을 쉬게해준 호텔

짐정리하고 떠나기 전에 내다본

창밖 풍경. 

청명한 가을날씨 유럽의 푸른하늘

기분 좋게 시작이다. 

 

새벽에 일찍잠이 깨여 배도 고프고

여행에 조식먹는 재미도, 7시에 정확히 오픈한다. 

첫번째로 기적을 만나는 경이로운공간, 성가족성당 내부관람.

바르셀로나를 상징하는 건축물로 1882년 프란시스코P. 비야르가 고딕 양식의 성당으로 계획했으나, 1883년 당시 31세였던 젊은 건축가 가우디가 인수받아 1926년 전차에 치어 사망할 때까지 40여 년 동안 반평생을 마친 미완의 작품이다. 

 

네오고딕 양식, 현재 이 성당은 바르셀로나의 대표적인 건축물,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들과 건축 및 종교 관련 종사자들이 끊임없이 찾아온다. 미완성일지라도 가우디의 최고걸작으로 손꼽히며 엄청난 규모와 곡선, 섬세하게 조각된 내부가 매우 인상적이며 '신이 머물 지상의 유일한 공간' 이라는 찬사를 받는다. 

 

가우디는 고딕양식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고 싶어했다. 

그리고 형식주의적인 건축이 절정을 이루던 시대에 여태껏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사람들의 성당' 이라는 독창적인 프로젝트를 구상했다. 그는 크게 3개의 파사드(주출입구 정면)에 '그리스도의 탄생', '그리스도의 수난', '그리스도의 영광' 을 표현했다. 

 

그리고 각 파사드에는 각각 4개의 탑을 세워 총 12개의 옥수수 모양 종탑을 세웠다. 종탑에는 4대 복음서의 저자(마태오, 마르코, 루가, 요한)를 표현했다. 여기에 예수와 성모마리아에게 바치는 중앙탑 6개를 추가해 모두 18개의 첨탑을 세웠다. 

 

'그리스도의 영광' 파사드, 4대 복음서의 저자를 표현한 탑, 예수와 성모마리아의 탑 2개는 그의 사후 100주년에 맞춰 2026년에 완성될 예정이라고 한다. 성당의 건설은 천천히 진행되고 있다.

가우디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 " 이작품의 주인인 하느님이 서두르지 않기 때문이다" 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성당 내부는 기하학적이고 화려한 장식이 감탄을 자아내며 지하에는 가우디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다.

 

 

 

 

 

 

 

꿈만 같은 동화속의 나라 구엘공원

가우디의 후원자 에우세비 구엘 덕분에 기발한 상상력이 총동원된 곳으로 세상에서 가장 신비스러운 공원이다. 

하지만 그날 바람이 심해서 입장불가로 앞에까지가서 발길을 돌려야 했는데, 여행사 측에서 못 들어 간다는 인증을 하기 위하여 앞에 까지 굳이 가서 확인을 시켰다. 여행사마다 와서 관광도 못하는데 사람들은 엄청 많았다.  아무리 목을 빼고 봐도 나무만 보인다. 

구엘공원을 코 앞까지 왔다가 그냥 발길을 돌리다니 다시 오기도 쉽지 않은곳인데... 너무 아쉬워~~크

 

 

 

그래서 대신 간곳이 바로셀로나 축구장 '캄프노'

그리고 카탈루냐 몬주익언덕 1992년 마라톤 황영조우승 기념비 

 

 

 

카사바뜨요

지중해를 테마로 한 푸른 유리 모자이크의 집. 푸른 색감이 어우러진 기이한 형체의 카사바뜨요.

세계적인 건축가 가우디의 걸작으로 꼽히는 건축물, 바르셀로나의 그라시아 거리에 카사밀라와 마주보고 있다. 카사밀라의 테마가 '산' 이라면 카사바뜨요는 '바다' 를 형상화한 건물이다. 

구불구불한 공간미를 강조했고 생명이 없는 무기체가 아니라 생명이 살아 숨쉬는 유기체 같아서 '인체의 집' 이라는 의미로 카사 델스오소스(casa dels ossos)라고도 한다. 

 

 

 

 

 

 

 

 

 

시체스 

시체스 해변으로  약 1시간 차로 이동

지중해 바다를 끼고 있는 17개의 해변이 끝없이 편쳐진 아름다운 해변이다. 

맑고 청명한 날씨에 바람이 심하게 불던날 해변에 있는 Bar 에서 시원한 레몬 맥주 한잔의 행복.

 

 

 

발렌시아로 이동 (4시간 30분 정도 긴 버스 여정)

고래뼈를  모티므로 한 현재 스페인 건축의 상징

버스 이동중에는 가이드님의 해박한 역사 문화 예술 이야기를 듣는 이론 여행이다.

이야기듣는 도중에도 잠이 밀려오면 미안하지만 잠을 물리칠 수가 없다. 

다음 관광지로 이동하는 시간이 길지만 대자연을 보는 시간이라서 지루하지가 않았다. 

발렌시아에 도착하니 캄캄한 밤 야경의 과학박물관은 아름답다는 말로는 표현이 안되는 곳이다. 

 

발렌시아 과학예술복합단지 안 (건축 당시 스페인 왕자 이름을 따서 지은)'펠리페 왕자 과학박물관', 스페인의 최고 건축가 산띠아고 깔라 뜨리바가 설계한 건축물이다. 스페인에서 가장 큰 과학 박물관이다. 

 

 

정말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야경이 너무 아름다운데 낮에는 어떨까 궁굼하다. 아쉽지만 우리 일정이 야경 투어라서 사진만 찍고 오늘 관광은 여기서 마무리다. 

보통 7~8 시쯤 호텔에 들어와 저녁식사를 하고 룸에 올라오면 피곤이 밀려온다. 정리를 하고 내일 날씨를 쉐리에게 확인하여

낼 입을 의상을 정리해 두고 잠자리에 든다. 아침에도 6시에 일어나 7시에 조식을 먹고 8시에 관광에 나선다. 

11월 3일 날씨는 최고 18도 최저 11도 그런데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좀 싸늘 하였다. 셔츠에 트렌치 코드 입으면 좋은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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