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안면도 1박2일

by 화담 2024. 8. 23.
반응형

아일랜드리솜

 

한여름 더위와 붐비는 휴가 씨즌을 피해서

4여자가 휴가를 다녀오기로 1~2달 전에 

안면도 아일랜드 리조트 예약을 하고 

드디어 기대하던 그날.

태풍 종달이가 열대성 저기압 수증기를 

몰고 올라와 비보다, 습도가 너무 찜통이다. 

 

그래도 

4여자가 만나서 신나게 출발!

가는길에 비를 만나기도 했지만 

우리 목적지에는 구름이 끼어 

오히려 뜨겁지 않아서 좋다고 위로하고...

 

일찍도착하여 체크인 시간 기다리며

달콤한 아이스크림 시원하게 먹고

체크인하고 날씨가 습하고 더워서 

지하로 가서 치킨&맥주 한잔 !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 !

 

구름사이로

간간히 내미는 햇님이

연출하는 윤슬을 바라보며 

좀 더웁지만 꽃지 해변으로 ...

 

하늘과 바다,

오늘은 커풀처럼 아름답게

역동적으로 같이 움직인다. 

무섭게 몰여오는 파도가 몇번은 

작게, 한번찍 깜짝 놀라게 크게

몰아쳐 피하지 못하고 옷을 적신다. 

 

 

따뜻한 바닷물

다리에 부드럽게 감기는 물거품

발바닥 모래가 파도가 밀려갈때

간지럽게 꼬물꼬물 빠져나간다.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의

북쪽 부분에 위치해 있는

할미 할아비 바위가 멀리 보인다. 

만조때는 바위섬이 되고, 간조때는 

육지가 연결된 바위가 되어 여러 가지

경관을 볼수 있는 곳이다. 

 

 

선셋이 아름다운 꽃지해수욕장

구름사이로, 구름과 어우러진

찬란한 석양도 충분히 아름답다. 

 

 

 

 

 

요즘 부쩍 짧아진 낮을 느낀다.

여름밤을 즐기려는 관광객을 위해

조명이 켜지고 은은한 멜로디가 

들려오고 축제의 시작이다. 

 

 

 

버스킹을 더욱 흥겹게 즐길수 있게 

맛있는 셋트메뉴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평일저녁이라 관광객이 많지는 않다.

좀 적당히 한산해서 좋았지만...

 

 

 

 

깔끔한 룸.

거실에 짐을 늘어놔서 방만 찍어 보았다.

이불도 보송보송 기분좋게 구비 되어있다. 

 

 

 

 

리솜에서 새 아침을 맞았다.

몰아치던 파도는 간데없고 

오늘은 잔잔한 수평선 

조식전에 아침 산책에 나섰다. 

언제나 산책에는 진심이다. 

 

 

 

 

 

 

축제의 밤 을 선사하던 곳

바다도 하늘도 

버스킹 열리던 이 장소도 

고요 ! 고요가 좋다 !

텅빈공간이 충만함을 

느끼게 한다. 

 

이제 아침 산책을 마치고

조식먹는 시간 !

지난번에도 느꼈지만 

아일랜드 리조트 조식

만족스럽게 한다. 

 

그렇게 1박2일 우리의 

이야기가 추억을 남기고

끝이 난다. 

반응형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령여행  (2) 2024.08.23
국림해양생물자원관  (82) 2024.06.19
안면도 아일렌드 리솜 & 꽃지  (45) 2024.06.16
고궁 산책 (창덕궁)  (8) 2024.05.26
경복궁 가족나들이 하기 좋은곳.  (0) 2024.05.2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