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가볼만한곳, 풍경이 아름다운 벽초지수목원

파주 벽초지 수목원

파주여행 둘쨋날, 아침 공기도 상쾌하고 햇볕은 눈이 부시게 청명하고 날씨 너무 좋다!

헤이리 마을을 갔는데 뜨겁다고 아무도 차에서 내리려고 안한다. 차로 마을을 한바퀴 돌아서 이번에는 벽초지 수목원으로 출발 햇볕을 무서워하는 친구들이라 돌아다니는 것을 그렇게 내켜하지 않지만 티켓을 사고 입장~ 들어오고 나니 모두 좋다고 야단이다.

일반요금

성인 : 9500원

청소년·경로·장애인·유공자 : 7500원

어린이 : 6500원

36개월 미만 베이비 무료

동서양의 아름다운 정원을 모두 품은 벽초지 수목원

설렘의 공간, 신화의 공간, 모험의 공간, 자유의 공간, 사색의 공간, 감동의 공간 총 6개의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다.

먼저 방문한 설렘의 공간은, 여왕의 정원, 하경원, 빛솔원.

정문을 들어서자 예쁜 분수와 잘 가꾸어진 나무와 꽃, 그림같은 수련 한포기 정말 맘을 설레게 한다.

잎의 조화와 보기드믄 보라가 특별이 더 예쁜게 보이고

뜨거운것도 잊고 감탄사를 연발하며 사진찍기 바쁘고, 날씨가 맑아서 더 초록초록한 세상

화려하고 아름다운 여왕의 정원을 걸으면서 완전 힐링 눈의 피로까지 말끔해지는 기분

내가 좋아하는 벤치

Botany 브런치 카페 옆으로 꽃을 구매할수 있는 화원이 있다.

여기는 신화의 공간

말리성의 문,말리성가든, 아폴로 가든, 체스가든, 오아시스 가든, 스핀스톤, 채플돔 까지

말리성의 문 (Gate of the Marly Castle)

17세기 프랑스 베르사이유 궁전 서편에 지어진

말리성은 당시 베르사이유 궁전에

물 공급을 담당하던 귀족들이

살았던 성

유럽의 영웅들과 신화의 이야기를 자연의 이야기로 풀어낸 서양적인 아름다움이 깃들어져 있는 정원

말리성의 멋진 문을 통과하자 고대 유러피언 중앙분수를 기점으로 화려하고 아름다운 문양을 그려낸 프랑스식 정원

아폴론과 그를 시중드는 님프들이 화려한 꽃 식물들과 어우러진 고대 그리스식 정원.

포토스팟 우리도 여기서 신들과 한판 찍어보고~ 서로 아폴론에게 잘 보이려는 듯

스핀스톤

고대 그리스인의 지식에 기반한 물의 부력을 이용해 스핀하는 신비한 마블스톤 볼과 시원하게 솓아오르는 분수 정원

채플돔

예배와 기도를 드릴 수 있는 신성한 채플

오아시스가든

조각가 미켈란젤로가 서있는 워터풀 주변으로 아름다운 꽃들과 수생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이탈리아식 워터가든

자작나무 놀이터

공기정화에 탁월한 하얀 자작나무 숲에서 어린이들이 신나게 놀며 자연에 대해서 배우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 천연 놀이시설과 모래놀이터

물방울 정원

아름다운 천사가 가꾸는 물방울 모양의 꽃 화단과 함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정원

비움의 길

잠시나마 마음을 비우고 길 끝에 보이는 빛의 문을 향하여 걸어가보는 길

느림의 정원

자연이 만들어준 그늘 아래 파란 이끼가 가득 낀 흑현무암 사이로 흐르는 시냇물, 나무들 사이로 내려오는 빛을 따라 잠시나마 자신을 내려놓고 조금만 느리게 즐겨보는 정원

깨달음의 정원

비움의 길 끝의 빛의 문을 지나 만나지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 폭의 동양화에 담은 벽초지 연목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정원

버들길을 걷고, 연화원,빅토리아 연등 다양한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벽초지 연못의 수중 데크 정원,

멀리 깨달음의 정원을 바라보는 수련들 위에 떠있는 오래된 정자 파련정이 보인다.

시원한 물이 흘러내리는 벽초폭포

주목나무 정원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사는 멋들어진 주목나무터널. 멋지게 만들어진 주목나무와 소곤소곤 이야기 하면서 힐링하는 공간이다.

수목원에서 안내하는 관람 순서대로 돌았으면 효율적인 산책을 즐길 수 있었을 텐데.. 돌다다니다 보니 건너뛰고 못간데도 있어 아쉽다.

우리는 배도 고프고 수목원 안에 있는 Botany 프런치 카페에 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주문을하고 카페 베이커리를 둘러보았다.

1층에서는 차와 빵을 먹고 2층레스토랑에서 스파게티등 음식을 먹는다는데, 우리는 그것도 모르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보이는데 1층도 넓고 손님도 많지 않았지만

2층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은 또 다른 멋이었을텐데 좀 아쉽다는 생각. 이것도 욕심이지...

이렇게 크림 파스타를 2접시 시키고 치킨 셀러드에 나중에 토마토 파스타를 또 시켰다는 ~

파주맛집~ 맛있다!

입구에 이런 멋진 포토 스팟이 있는데 사진이 참 예쁘고 화려하게 나온다.

동양의 자연스러운 우아한 아름다움과, 서양의 인위적인 직선과 곡선의 깔끔하고 세련된 동·서양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더 아름답다. 공간 마다 테마가 있는, 이야기가 있는 벽초수목원 힐링의 장소로 최고다!!

언제가도 아름다울듯 . 가족, 연인, 친구 누구라도 좋은, 또가고 싶은 공간이다.

Good by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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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초지수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