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경북가볼만한곳 : 초록빛 감성여행 김천, 직지사, 사명대사 공원

by 화담 2022. 10. 3.
반응형

세자매 여행 첫쨋날 

 

아직 여행다니기는 날씨가 좀 더운편이지만 여유있게 준비하고 동생과 만나 기차역으로 가서 완행열차를 타기로 했다. 

느림보 거북이 열차는 힘들지 않게 작은 시골 역을 다들려 쉬어가며 여유있게 구미사는 동생을 만나게 해 준다.

구미역에 도착하니 일찍나와 기다리던 동생이 반갑게 서있고 이렇게 자매중에 세 자매가 함께 여행하기는 처음이고, 점심은 동생이 추천해주는 밀면으로 맛나게 해결하고 우리는 김천으로 출발~~

입구에 장승과 선비의 갓으로 디자인한 상징적인 건물이 관광객을 맞고

미리 예약해놓은 사명대사 공원으로 들어와~

전통적인 한옥과 대문 담장까지 깔끔한 한국의 미

 

 

숙박동이 있는 위로 쭉~~ 올라와서 건강문화원앞에 주차를 하고 친절하게 안내를 받고 체크인하고 키를 받아서 숙소로 이동 정갈한 한옥숙박이 기대된다.

 

몇일전에 '같이삽시다' 프로에 나온뒤로 인터넷 예약이 폭주하고 하루에 전화문의가 천통이 넘었다는 말씀을 하셨다. 몇동 안되는 숙박시설 좀 늦었으면 당분간 올 생각도 못 했을뻔...

 

사명대사공원

백두대간 황악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인근 직지사 등 문화, 역사, 자원을 연계하여 자연속에서 쉬어가며 체험하는 관광지로 주요시설로는 평화의 탑, 김천시립박물관, 건강문화원, 여행자센터등이 있다. 

우리가 하루를 멋지게 보낸 우아하고 잘 정돈된 숙소 특별한 공간 너무 좋았고

우리 방 옆 윗집도 둘러보고, 전체 5섯동, 지난 4월에 동생과 둘이서 조팝나무 꽃이 화사하게 필때 하루 일정이라  숙박동 구경만하고 갔었는데, 자연속에서 힐링하며 숙박체험을 하는 관광지를 테마로 한 곳이라 밤 풍경을 보고 싶었는데 기회를 얻게 되었다.

여행에 숙박과 먹거리를 중요시하는 우리는 하루 묵어갈 방이지만 안으로 들어와 여기저기를 흡족하게 둘러보고 , 5인용 넓은룸을 얻어서 예쁜방이 하나 남아 아까웠다는... 아쉬운 점은 이불이 면이 아니라서 '너무 미끄러워요'

들어서는 현관 입구 통로에 샤워실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고 계수대가 있다.

짐을 내려놓고 공원 산책을 하기로 하고 밖으로 나왔다.

사명대사공원의 랜드마크 평화의 탑, 높이 42.2m 5층 목탑으로 1층 전시공간, 야경이 더 아름답다는 평화의 탑.

사명대사의 평화의 정신을 담아 평화의 탑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낮과 밤의 평화의 탑. 아름답다!!

 

밑빠진 독. 밑빠진 독에 물을 붓던 불쌍한 콩쥐를 도와주는 두꺼비가 몸으로 깨진독을 막아주던 어릴때 읽은 동화 이야기 

화합의 물레방아. 입구에 눈에 확 들어오는 대형 물레방아 시민과 지역문화가 하나되어 발전해 나가기를 염원하는 무레방아 11.1m

누구보다 밝게 빛나고 싶은 나를 응원하며~

 

어디나 그렇듯 유명사찰 입구에 늘어선 산채정식 식당들...  어디를 가야하나 고르다가 사람이 많은곳이 좀더 나을것 같아 들어간 식당 관광지 음식 다웠고, 많이 아쉬운 가성비는 완전 처음부터 기대 안했으니까 ...사진은 생략하는것이 좋을듯해서

 

올라오면서 만난 조명이 화려한 사명대사 공원에서 놀기~ 조형물에 새겨진 시도 읽고, 

분수쇼

8시 정시에 시작해 30분에 끝나고, 9시 정시 시작 9시 30분에 끝나는  분수쇼. 

리듬에 따라 움직임이 달라지는 물결들과 화려한 조명, 음악도 좋고 관광객도 별로 없는 고요한 공간에서 춤추는 분수를 감상하는 맛도 좋고

카페 밀의 풍경

우리는 쉬엄쉬엄 놀면서 구경하고 즐기고 감상하면서 평화의 탑을 지나, 다목적동 사무동을 지나고, 로비동 체험동을 지나고 솔향 다원동과 건강문화원의 야경을 보면서 우리의 하룻밤 보금자리로 들어와 편안한 휴식을 취했다. 

다음날 아침 우리는 동생이 준비한 솜씨있게 만든 센드위치와 갖가지 과일과 우유까지 심플하고 흡족한 아침 식사를 하였다. 

편안한 아침식사를 여유있게 하고 어제 예약해놓은, 숙박손님에게 제공하는 족욕체험이 10시 30분부터 있어서 시간 맞추어 체험실로 갔다. ㅁ자로 난 지붕이 맘에 들고 중국 전통가옥을 생각하게 한다. 

예쁜공간에서 라벤더 족욕 따끈한 물에 발을 담그니 온몸으로 열이 퍼져 올라 온몸이 땀이 나면서 개운해지는 느낌이다. 

라벤더 족욕체험을 끝으로 사명대사공원에서 하루 한옥체험을 끝내고 다음을 기약하며~

 

여기는 전자레인지와 정수기등이 갖추어져 있는 공용 식당이 따로 있어서 간편식은 해먹을 수 있다고 한다. 숙소에는 냉장고에 종이컵 몇개가 전부고 물이나 과도도 갖추어져 있지 않아서 숙소에서 간편하게 먹고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은 챙기는게 좋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