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성산일출봉

 

몇일은 날씨가 그렇게 좋더니 요즘

매일 흐리고 비오고 춥고 바람불고

제주 온김에 잘 놀고 가야 하는데 

날씨가 왜 이래~ 

 

그래도 오기도 쉽지 않은데

그냥 갈 수는 없으니 

구경좀 하고 가야지

말로만 듣던 성산 일출봉 다녀오기로

 

저 꼭대기를 올라 갔다 와야한다고

썩 내키지는 않는데 일행이 있으니

같이 갔다 와야 하는 분위기다. 

 

높이 180m 제주 동쪽에 돌출한 

성산반도 끝머리에 있다. 

성산봉은 커다란 사발 모양의 

평평한 분화구가 섬 전체에 걸쳐

3면이 깍아지른 듯한 해식구를 이루며

분화구 위에 99개의 바위봉우리가 

둘러서 있고 그 모습이 성과 같아서 성산,

해돋이가 유명하여 일출봉 이라고 한다. 

매표시간. 07 : 00 ~ 19 : 00.    관람시간.   07 : 00 ~ 20 : 00 

관람료는 성인 5000원 은근 많이 받는듯.

올라가는 길. 내려오는 길은 따로 있다. 

제주에 가서 몇일은 덥 다고 야단했는데, 이젠 춥다고 모자까지 쓰고

정상을 오르다 만나는 상징적인 바위들.

정상까지 대략 30분 정도 가파르지만 거리는 얼마 안되는

 

오르다 숨이차면 잠시 멈춰서 바다와 시가지를 내려다보고

 

바람을 맞으며 거의 정상에 올랐다 

오를땐 힘들더니 정상에 서서 바다를 바라보니 기분좋다 ! 

 

정상에는 계단으로 되어 있어서 사람이 많을때도 해돋이 보기 좋겠다.

성산 일출봉에서 동서남북으로 바다를 둘러보고 

 

 

 

보리수 나무 열매가 열려서 신기하게 자라고 있다

 

그렇게 힘들게 올라 갔는데 내려오는 길은 쉽게 온다. 

다 내려와서 바닷가에 해녀의 집, 날씨도 춥고 저녁때 손님도 없어서 문을 닫은듯

 

바람도 불고 너무 힘들고

춥고 

어떻게 정상을 올라갔다 오나...

성산

일출봉 정상에 올라갔다 왔다.

뿌듯 !!

바람이 얼마나 불어대는지

계단을 올라갔다 내려와도

춥다.

기념품샵도 그냥 지나칠 수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