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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청주 가볼만한 곳 - 안심사 국보 괘불/ 보물 대웅전/ 충북 유형문화제 세존사리탑, 비로전, 법고를 보유한 사찰

by 화담 2022.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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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사 : 세존 사리탑을 모시고 있는 안심사
종파 : 대한불교 조계종
위치 :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사동길 169-28 (사동리)

청주 안심사
조계종 25교구 가운데 제 5교구의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로 「안심사고적 연대표」에
따르면 775년 혜공왕 11년에 진표율사가 창견하고 1325년 충숙왕 12년에 원명국사가
중창하였다 한다. 1979년 대웅전을 해체수리하면서 발견된
「충청좌도청주남령구룡산안심사중수기」에 의하면 안심사는 1606년 선조 39 이전부터
있었음이 확인된다. 1626년 인조4에는 송암대사가 대웅전을 중창했고 1649년 인조 27에
또 중수한 후 1672년 현종 13에는 기와를 교체하고 지금의 영산전인 비로전을 창건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진표율사가 창건 후 제자들이 평안한 마음으로 수행토록 하였다고 하여 '안심사'로
불렸다고 전하나, 인도 불교의 제 28대 조사인 동시에 중국 선종의 제1대 조사인
보리달마 선사와 중국 선종의 제2대 조사인 혜가 스님과의 선문답에 나오는
'안심법문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보물 제 664호로 지정된 「청주 안심사대웅전」은 본래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팔작집이었으나, 여러차례 중수하면서 측면이 2칸으로 줄어들었고 지붕도 맞배지붕으로
바뀌었다.
대웅전에는 석가여래를 중심에 모시고 좌우에 약사여래와 아미타여래를 모셨다.

안심사에는 이 절의 역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이 많으나,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국보 제297호인 「안심사영산회쾌불탱」이다. 이탱화는 1652년 효종3에 만들어진 것으로
석가불이 영취산에서 법화경을 설법하는 장면을 묘사한 영산회상을 그린 것으로,
길이 7.26m, 폭 4.72m의 크기이다. 17세기 중엽 충청지역의 불교회화 연구에 도움을
주는귀중한 작품이다.

또한 충북 유형문화제 제27호인 「청주안심사 세존사리탑」, 제112호인 「청주 안심사 비로전」,
제344호인 「청주 안심사 법고」등도 있다.
이들은 창건 후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청주 지역의 문화중심지로서 자리해온
안심사의 역사적 위상을 알려준다.


대웅전

소개
이 대웅전은 안심사의 법당으로 조선중기의 일반적인 목조 기와집이다
신라 혜공왕 11년(775)에 진표율사가 창건한 뒤 고려 충숙왕 12년에
원명국사가 다시 짓고 , 그 후 조선 인조 4년(1626)에 송암대사가 크게
보수 했다고 전해진다.

현재의 건물은 (1626)년에 중건된 것으로 보이는데 처마끝에 장식된
암막새 기와에 "강희 11년 임자" 라 새긴 글씨가 있어서 현종 13년에
(1672) 기와를 다시 올린 사실을 알 수 있으며 1980년 에도 기와를
거의 교체하여 보수하였다. 1980년에도 기와를 거의 교체하여 보수
하였으며 1989년에는 단청을 새로 하였다.

3단의 자연석으로된 기단 위에 다듬지 않은 자연석을 초석으로
삼았으며 건물구조는 석가모니 불상을 모셔 놓고 정면 3칸·측면
2칸의 지붕은 옆면이 사람 인 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이다.
원래는 맞배지붕이 아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여러 차례 수리를
통해 건물이 축소·변형되면서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짜 만든 구조가 기둥 위뿐만 안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이다.

1980년 6월 11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 664호로 지정되었다.

대웅전과 영산회쾌불탱
영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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