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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스페인 포르투갈 패키지여행

by 화담 2023.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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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에서 톨레도로 이동

6시간을 달려온 포르투갈 일정을 마치고 아쉽지만 갈 길이 먼 우리는 새벽 어둠이 가시기 전에 출발해야 한다. 6시에 출발하는 우리는 호텔에서 준비한 도시락을 받아들고 아직 밝지 않은 어둠을 달린다.

밤 사이 비가 내렸고 가는 길에 만나는 구름같은 운무가 가득낀 대지위에 오색구름을 뚫고 지평선에서 찬란한 태양이 위대하게 빛을 발산하는가 하면 비가 쏟아지기도 한다.

변화 무쌍한 날씨, 가는 길에는 포르투갈에서 50% 이상을 생산 한다는 코르크, 가로수도 코르크다.  그리고 올리브나무들, 도토리나무들을 주로 볼 수 있다. 

중간에 휴게소에 들려서 과일 가게 구경을 하고 생 우유가 듬뿍 들어간 라떼 한잔! 그리고 건 자두로 당 충전도 하고..

 

 

톨레도(구시가지 관광)

톨레도는 마드리드에서 남쪽으로 70㎞ 떨어져 있는 스페인 중부도시이다. 198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기독교와 유대교, 이슬람교 유적이 공존하는 장소이며, 스페인의 옛 수도이기도 하다. 

 

 

 

톨레도 소코트랜 꼬마기차 

톨레도 소코트랜 기차를 타고 시내에서 외곽으로 달리 다가 꼭대기 전망대 미라도르 언덕에서 잠시 쉬며 사진도 찍고 구시가지를 한 눈에 내려다보고 다시 출발지 소코도베르 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구시가지를 한 눈에 관광하는데 소코트랜 꼬마기차가 최고인듯 하다. 

고대 건축물을 가운데 두고 흐르는 타구스강 해자를 이루고 있는 듯 하고, 톨레도 시가지를 다시 한번 구경하면서 간 길을 되돌아 내려 온다. 

 

 

 

 

 

 

 

 

 

 

 

톨레도 대성당 (산토 토메교회)

무데하르 양식으로 지어진 이 자그마한 성당이 유명해진 것은 성당 내부에 엘 크레코가 그린 걸작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이 있기 대문이다. 

프랑스 고딕 양식의 대성당으로, 페르난도 3세가 1227년 건설을 시작하여 266년이 지난 1493년에 완성되었다. 그 뒤 여러 차례 증축과 개축이 되풀이되었다. 현재 에스파냐 가톨릭의 총 본산이며 건물의 규모는 길이 113m, 너비57m, 중앙의 높이 45m에 이른다. 

 

본당 우측의 보물실(Sala del Tesoro)에 있는 성체현시대(Custodia)는 전체가 금과 은으로 만들어졌고 5.000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무게는 180㎏이다. 이밖에 프랑스 왕 생 루이가 기증한 '황금의 성서'도 있다.

본당 중앙에 있는 성가대실의 의자 하나하나에 새겨진 정교한 목각 역시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지닌다. 대사원의 성기실은 미술관으로 되어 있어 엘 그레코와 고야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톨레도는 1561년 펠리페 2세가 왕궁을 마드리드로 옮기기 전까지 왕궁이 있던 스페인의 수도였고, 스페인 가톨릭과 지식의 중심지였다. 

높은 지대에 위치한 산토 토매 교회 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얼마나 높이 올라가는지 계단으로 올라갈때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려다본 톨레도 시가지다.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 1588

엘 그레코 작품

산토 토메(Santo Tome) 톨레도

이 그림은 그가 크레타에서 그린 (성모의 죽음)처럼 상하 두 영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아래는 장례식과 입관 장면, 위는 그 영혼이 올라간 천상의 모습이다. 

 

 

그리스도의 옷을 벗김 1579 

엘 그레코 작품

산토 토메(Santo Tome)

그림은 십자가에 달리기 직전 병사들이 예수의 옷을 벗기려는 장면이다. 

중앙의 예수는 그를 둘러싼 사람들에 의해 옷이 벗겨지고 조롱을 당하고 있으며

이들의 모습은 예수의 옷을 갖기 위해 제비를 뽑았다는 복음서의 기록을 연상시킨다. 

 

 

기념품 상가에서 잠깐 머믈고 일행이 물건을 돌아보는 동안 돌로 된 건축 골목에서 잠깐 여유를 부리며 사진을 찍었는데 골목이 맘에 들었다.

 

 

톨레도 날씨는 최고 15도 최저 5도 정도 우리 일행들은 두꺼운 패딩 종류를 많이 입고 다녔다. 

새벽에 포르투갈에서 출발해 톨레도의 중세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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