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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베트남다낭 패키지여행

by 화담 2024.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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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겨울여행

지난 가을부터 미리 준비한 겨울여행이 코 앞에 다가왔다. 멀리 가는건 여러가지로 부담스럽고 따뜻한 곳으로 가고 싶어서 베트남 으로 정했다. 베트남 여행들 많이 가는데 우리도 인기있는 다낭으로 패키지여행을 가기로 했다. 

우리 일행은 6명인데 선택한 상품 총 모집인원이 8명인데 모객이 부족하여 다른 팀과 합류해서 가기로 여행사에 동의를 하였다. 

 

새벽차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는 부담감에 알람을 맞추어 놓고도 잠을 진득하게 잘 수가 없었다. 일찍 일어나 준비하고 택시를 타고 터미널에 가야 하는데 요즘 카카오택시 시대라서 그런지 택시 잡기도 만만치 않았다. 공항버스시간 늦을까봐 조바심이 나는데 감사하게도 택시를 탈 수 있었다. 

 

안개가 가득끼고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아침에 공항에 일찍 도착하여 일행을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고 미팅시간 다 되어서 도착하고 어떤 친구는 넘어서 도착... 에구 다들 바빴구나.

공항에서 모두 만나서 전화기 로밍도하고 함께 아침식사도 하고 필요한 약품도 사고 짐도 부치고 그리고 환전도, 베트남 동은 별로 필요하지 않다니까 달러만 바꾸기로 하였다. 나는 시중 은행에서 미리 환전을 해서 여유로웠다. 

 

언제나 공항에 가면 미리 짐부치고 밥먹고 출국장 나가서 면세점 쇼핑하는 맛, 이것도 빼놓을 수 없는 여행의 맛인데 우리는 너무 출국장을 늦게 나와 탑승시간이 되어 이미 탑승을 반 이상 하고 있는 중에 게이트에 도착하였다. 여럿이 움직이니 이것 저것 각자 덜 된 준비를 하다보니 시간이 여유롭지 못했지만 중요한건 문제없이 비행기를 탔다는데 있다. 

 

베트남까지 5시간 비행, 점심은 기내식으로 맛나게 먹고 한국시간 보다 2시간 늦게가는 베트남에 2시반정도 도착하여 현지 가이드가 기다리고 있었고, 여행사 가이드를 소개시켜 주었다.  우리를 맞은 여행사 가이드는 우리와 합류할 다른 한국팀 6명과 함께 미니 버스에 태우고 자기 인사를 여행사 가이드 답게 달변으로 이번 여행이 즐겁도록 책임질 수 있다고 자신만만하였고 베트남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반미`라는 빵을 간식으로 준비하여 물과 나누어 주었다. 

동남아는 겨울에도 무조건 더울거라고 생각했는데 짐챙기전에 미리 여러번 검색해보니 날씨가 거의 초가을 날씨라고 바람막이 준비하고 덥지 않은걸로 이해 하고 갔는데 역시 1월 중순의 베트남은 우리나라 한여름은 아니지만 여름 날씨였다. 온도는 대략 20도가 넘어 낮에는 거의 26도 정도 되었고 습도는 80~90 되었다. 

 

비행기가 1시간 늦게 도착하여 일정을 바꾸겠다고 하며 첫 관광지로 베트남 최대 불상이 있는 손짜 (SON TRA)를 방문하였다. 

영응사로 불리는 베트남 최대 높이의 해수관음상으로 유명한 관광명소로 해수관음상을 보며 기도를 올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밤에는 해수관음상에 불이 들어와 불상의 위엄을 느낄 수 있고 미케 해변과 다낭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전망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손짜(영응사)에서 기념사진들 찍고 관광을 마친뒤 맛사지를 받으러 간단다. 습하고 더워서 맛사지도 귀찮았는데 맛사지를 받고 나니 좀 몸이 개운해진것 같다. 동남아 여행에 맛사지를 안 받을수 없지...

저녁 식사는 해물샤브라고 한다. 미리 예약된 식당으로 갔는데 우리처럼 패키지 온 한국 여행객들로 꽉 찼다. 반찬이 맛있어서 여러번 달라고 해도 친절하게 가져다 주어서 잘 먹었는데 해물샤브는 별로였다. 

 

이미 밤이 어두웠지만 아직 해야할 일정이 남았다. 야경 투어를 해야 한단다. 낮 보다 아름다운 다낭의 밤을 감상하기 위하여 루푸탑 바에서 하루의 마무리였다. 사실 저녁에 피곤하고 야경은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그래도 가야 해서 야경을 감상하고 간단하게 내온 맥주와 음료 서비스를 받고, 다낭 시내와 밀려오는 파도와 어루러진 밤바다는 정말 아름 다웠다.

이제 휴식을 취하러 리조트로 향한다. 다른팀 숙소 들려서 내려주고 드디어 우리가 기다리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리조트로 왔다. 사진에서 본대로 만족한 리조트 객실 편히 쉴 수 있었다. 밖에 풍경은 낼 보기로 하고 우리는 피곤하지만 밤 늦게 까지 이야기 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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