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패키지 여행

베트남 3박 4일 여행

베트남 여행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멋진 리조트에서 3일은 너무 짧고 아쉽다. 일찍 일어나서 조식 먹기전에 해변 산책을 하였다. 아침에는 뿌옇게 안개가 약간 낀것 같은 날씨 반팔입고 다니기 딱 맞는 날씨다 우리가 여행하던 1월 초 중순 날씨는 보통 한낮 26도 정도 였고 습도는 80~90%로 얇은 여름옷을 입으면 좋을 날씨다.

아름다운 해변 산책을 마치고 마지막 조식을 맛있게 먹었다. 깔끔한 레스토랑 창문이 눈길을 끌었다. 

가이드님을 만나서 오늘 마지막 일정을 소화하고 오후 3시반 비행기다.

먼저 첫날 못가고 밀린 다낭 대성당(핑크성당) 방문이다. 1923년 프랑스 식민지 시절 지어진 중세 건축 양식의 가톨릭 성당으로 시내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사진 명소라고 한다. 성당 뜰에는 성모마리아 상이 있으며 연분홍빛 외관 덕분에 일명 핑크 성당으로 불리며 쩐푸 거리의 사진 명소가 되었다.

70m 높이의 첨탑 꼭대기에는 수탉 모양의 풍향계가 있어 현지인들에게는 수탉 교회로도 불린다. 

내부 관람은 없고 오직 겉 모습만 보고 인증샷 찍으러 아주 잠깐 들르는 곳이었다. 

 

다음에는 쇼핑 한군데 남은곳 베트남에서 유명하다는 계피 후추 노니 땅콩...등 잡화점으로 갔다. 망고젤리가 맛있다고 소문이 나서 함께간 사람들도 망고젤리를 선물로 많이들 샀는데 샘플도 없어서 먹어도 안보고 몇봉지 담았는데 와서 먹어보니 물컹물컹하고 설탕 덩어리 ...도리도리

 

스톤맛사지 60분

맛사지 삽에 들어서면 어린 아가씨들이 일렬로 늘어서서 손님을 맞는다. 

아로마 오일을 바른 후 따뜻하게 데워진 돌을 이용하여 등, 어깨, 목을 부드럽게 맛사지 하여 긴장된 몸을 이완시켜주어 개운해진다.  아파, 괜찮아, 필요한 한국어로 손님 컨디션을 체크하 조절하며 맛사지를 해준다.  맛지지 팁은 별도로 한시간 기준 2달러 정도 주면 된다. 

 

응온 티 호아 레스토랑

이제 마지막 일정이자 마지막 점심 식사를 하러 베트남 가정식 레스토랑으로 왔다. 베트남에서 꽤 괜찮은 음식점 이라고 한다. 고풍스러운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는 베트남 가정식 레스토랑 `응온 티 호아 레스토랑` 은 다낭의 여행자 거리인 안트엉에 위치하고 있다. 분짜 쌀국수 스프링롤 등 베트남 음식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베트남 여행을 하는동안 다행히 비를 만나지 않았다. 거의 흐린 날씨였고 햇볕은 간간히 본것 같다. 우기가 끝나가는 계절이라고 했는데 뜨겁지 않게 관광을 하였다. 마지막 날에는 아침부터 햇볕이 나서 덥고 습도까지 높아서 후덥지근 한 날씨였다. 1월에 베트남 여행을 한다면 여름옷 위주로 준비하고 겉옷을 골고루 준비하는 것이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