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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천안목천맛집. 만나 청국장 콩비지

by 화담 2022.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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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하기 좋은 때이다. 

목천쪽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점심을 먹게 되었는데, 어떤걸 먹을까 고민하다가 친구가 청국장집엘 가보자고 한다. 

 

우리는 점심때가 약간 지난 시간에 시골 길에 있는 식당을 찾아갔는데 시골이라서 그런지 브레이크타임도 없고 어르신 사장님 혼자서 식당을 하신다고 한다.

식당도 깨끗하고 점심때가 지나서 갔더니 손님도 없이 우리만 있어서 조용하였다. 

 

청국장과 콩비지찌개 메뉴는 딱 두가지, 메뉴가 너무 많어도 전문성이 없어서 별로인데 간단해서 맘에든다.

반찬도 간단하게 세가지 각자 따로 한 식기에 효율적으로 일을 하신다. 

 

비지찌개도 청국장도 집에서 잘 안해먹는 음식이고 청국장은 잘못하면 냄새만 나고 맛이 없을 수 있는데 냄새도 없고 깔끔한 맛이다.

사장님이 청국장을 직접 발효시켜서 만든다고 하신다.

오랜 연륜과 경험에서 나온 맛인듯, 친철하신 어르신 새벽에 나와서 밤 늦게 들어가신다고 낭랑하게 이야기도 잘하시고 이렇게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 보기 좋았고 그래서 건강하신것 걸까.

 

이런 토속적인 음식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끼 맛있게 먹을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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