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천 카페 히든 모먼츠, 시골 카페에서 수채화 스케치

한적한 카페에서 차 한잔과 드로잉

병천5일장날 시장풍경을 촬영하고 순대국으로 점심을 먹고 어반수채화반 일행은 목천에 있는 히든 모먼츠 카페로 모여서 드로잉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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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천 5일장 장구경과 박순자 아우내 순대국밥

 

시골길로 들어서서 동네길로 꼬불꼬불 시골풍경을 구경하며 들어가는 것도 힐링된다. 

언덕위에 우뚝선 카페 히든 모멘츠, 넓직한 주차장과 한적한 카페 시골카페는 이맛이지, 사방이 논과 밭오곡백과 무르익는 들판 공기 맑고... 너무 외져서 큼 맘 먹어야 올듯한곳.

 

들어서면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고 산뜻한 카페가 우뚝 서있는 주변으로 여름꽃과 가을꽃이 어우러져 피어 있어서 우리는 내부로 들어서기 전에 마당에서 한동안 꽃과 자연을 감상했다. 

 

여기는 후원 뒷마당인데 넓직한 잔디밭이 여기가 앞마당 같은 느낌이다. 

예쁘게 핀 코스모스가 반갑고 여름꽃과 가을 꽃이 한데 어우러져 찾아온 손님들을 반긴다.  자연에서 만나는 구절초꽃도 파란 갈대꽃도 반갑다.

천년초아니면 백년초

 

흰색과 보라색 구절초, 절에서 하는 구절초 축제에 해마다 다니던 때도 있었는데 

 

마당에서 꽃과 함께 놀고 실내 커피숍으로 들어왔다. 넓직한 카페 대부분 우리 일행들이다. 

 

실내를 한바퀴 구경하고 자리에 앉아서 차 주문을 하고

 

각자 넓직하게 편한자리 앉아서 차 마시며 드로잉 하기다.  야회 학습 있는날은 어반수채화 A반 B반이 같이 나온다. 

 

쌉쌀한 아메리카노 어쩌면 밤새울 수도 있는데 커피를 주문했다.

맛이 잠 못잘것 같은 그 맛이다.  그리고 그날 저녁은 실제로 잠을 못잤다는 ...

 

야외학습이라고 해서 꼭 공부를 해야는 것은 아니다.

보고 느끼고 자기가 작업할 사진도 자꾸 찍어보면서 재밌는 소재도 찾아내고 다른사람 하는거 보고 선생님 말씀듣고 그렇게 아무것도 안하는것 같은데 학습이 된다는거~ 

열심히 그리는 사람은 그리고, 집에 가서 조용히 드로잉 할 사람은 이야기만 맛나게하고 있다. 

 

선생님이 돌아다니며 드로잉 코치를 해주며 구도 잡는것도 도와주고 그릴 소재 선택하는것도 도와주고 나는 과일가계 아주머니와 아저씨를 선택해 보았다.

 

사람 그리기가 어려운데 선생님 마술같은 손이 슥슥 몇번 오고가며 구도를 잡아 준다. 따끈따끈 덥고 후덥지근 한날 목천 수신에 있는 카페까지 힐링하고 이번주 미술수업도 재밌게 ~~

 

https://place.map.kakao.com/149434449

히든모먼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