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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선물 알밤줍기
밤나무를 심은지가 10년정도 되었다.
묘목시장에 가서 밤나무를 5그루 사다 심었는데 1나무는 죽고 4나무가 잘자라서 3년생 정도부터 밤을 수확했는데 지금은 제법 많은 밤을 수확하여 동기간들과 나누어 먹고 있다.
품종이 좋은 밤나무를 심어서 알이 굵고 당도도 높고 단단해서 맛도 좋다. 해마다 9월 말 경이 되면 알밤이 되어서 떨어진다.
알밤을 줍는일은 재밌으면서도 가시한테 찔리는것은 그렇다해도 모기가 온 몸을 강타하는것이 정말 무섭다.
올해도 탐스러운 밤을 주우러 날마다 밤나무 밭에 가서 모기를 물리며 통통한 알밤을 재밌게 주워오고 있고, 냉장에 넣어놓고 2~개월 먹을 수 이는데 잘못하면 썩기가 쉽다.
밤에는 좋은 효능 들이 많다.
밤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A, B, C) 무기질 등이 풍부하여 발육과 성장에 좋다.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한 밤은 비타민 B1이 쌀의 4배나 되며,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 C와 성장에 관여하는 비타민 D가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어 피부미용과 피로회복 감기 예방등에 효능이 있으며, 생밤은 비타빈 C 의 함유랑이 토마토와 맞먹을 정도로 풍부하고 하루 10알을 섭취하면 하루 비타민 C 함유량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
또한 비타민 C는 알코올 산화를 도와주어 술 안주로 좋고, 당분에는 위장기능을 강화하는 효소가 들어있어서 성인병 예방과 신장보호에도 효과가 있다.
밤은 신장을 보호하여 이뇨작용을 돕기 때문에 소변이 잘 안나올때 밤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따뜻한 성질을 가진 밤은 속을 편안하게 하여 배탈이나 설사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비타민 A가 들어 있어서 시력개선이나 눈의 피로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밤 고르는 방법과 보관방법
밤은 알이 굵고 윤기가 나고 손으로 들어을때 묵직하고 걷 껍질에 험집이 없는것을 고르는게 좋다.
밤을 보관할 때는 소금물에 1시간 담가두어 소금물에 뜨는 밤은 썩거나 벌레먹은 밤으로 건져내고, 물로 씻어서 물기를 제거하고 그늘에 말려서 비닐봉지나 지퍼백에 담아서 냉장보관 한다.
특히 밤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비닐에 구멍을 뚫거나 신문지 키친타월로 싸서 보관하고 장기간 보관 할때는 삶아서 냉동실에 보관한다.
밤은 유지 함량이 적고 전분함량이 많아 삶거나 구웠을때 소화가 더 잘되고 가열하면 밤 특유의 감미와 풍미가 있다고 한다.
밤껍질과 열매 사이의 율피는 뇌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노화방지와 인지장애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율피는 뜨거운 물에 우려낸 후 수시로 마시면 좋은데 떫은 맛이 나서 거북하다면 꿀을 약간 섞어서 마시면 수월하게 마시기 좋다.
밤 삶는법
흐르는 물에 밤을 문질러 가며 깨끗이 씻어서 냄비에 밤을 넣은 뒤 물을 밤의 2/3만큼 채운다.
센 불에서 물이 끓으면 중불 20분, 약불 5분, 불 끄고 3~5분을 있으면 된다.
찜의 경우 찜기에 밤을 넣고 물을 부은 뒤 25~30분 가량 찐다.
하루 밤 섭취량
밤 다섯 알이 한 그릇의 밥과 같은 정도의 칼로리로, 밤은 적당한 크기 때문에 먹기 쉬워서 무심코 과식하기 쉬워 주의 해야 한다.
1일 섭취량이 기준은 10알 까지로 제한하는것 이 좋고 아이는 5알 정도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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