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맛집 , 신선한 재료 담박한 보리밥 맛집

목천보리밥

여행다녀온 다음날은 쉬고 싶지만 시간이 있는지 늘 바쁜 사람이 바람 쐬자고 자연을 마주 하는건 늘 좋아서 또 나가게 되고 점심을 안먹은 우리는 이미 점심시간이 한참 지났는데 어디가서 뭘 먹을까를 고민하다가 보리밥을 먹기로 합의하고 천안역 부근으로 공휴일이라 영업을 할까 살짝 염려를 하면서

 

여기가 좋은것은 바로 앞에 공영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기 편하다는, 아무리 맛집이 있어도 주차가 힘들으면 불편하기 마련인데 주차 공간이 넉넉하고 주차 요금도 거의 없는듯하다. 

천안 역전근처는 잘 가지지 않는 곳인데 우연히 점심을 먹으러 지인들과 갔던곳 목천 보리밥집이다. 보리밥이 나물에 비벼먹는 다 그렇치 할 수 있는데 보리밥과 신선한 채소를 좋아한다면 정말 강추 할만한 곳이다. 

늘 진솔하고 소박하게 손님을 맞으시는 친절하신 사장님도 또 오고싶게 하고 그래도 엄마 손맛같은 음식맛이 최고!

두부는 엄청 고소한맛 여기 사장님이 가르켜 주시는대로 집에서 해봤는데 그맛이 안나서 실패, 배추잎넣고 무친 무생채는 아무리 바빠도 그때그때 바로 만들어 낸다는 미리 해놓으면 무가 쓴맛을내고 물이 생겨서 착 가라 앉아 바로 만들어야 한다는 오이채도 그렇고 사장님만의 자존심이다. 뚝빼기에 야채 우거지 된장국도 구수하고.

보리밥은 찰보리밥 소주컵에 들기름은 순수한 들깨향이 풍기는 질좋은 들기름 열무김치도 맛있고 나물도 쌈도 다 맛있는 집이다. 한번 왔던 사람은 또 온다고, 휴일은 지금까지는 쉬지 않았는데 이제 쉬셔야 겠다고 한다.  함께 간 친구와 나는 맛있다는 소리를 연말하면서 음식을 깨끗하게 비워 버렸다. 

그리고 생수가 아닌 구수한 보리밥 슝늉을 먹을 수 있어서 좋고

브레이크타임도 없어서 점심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밥을 주시는, 엄마가 차려주는 시골밥상같은 집밥을 맛있게 먹은듯 먹고나도 속이 편한 음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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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천보리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