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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서울시티투어

by 화담 2024.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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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티버스 소개

서울시티투어버스는 서울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를 운행하는 셔틀버스다. 티켓 한장 가격으로 서울의 유명 관광지를 순환 운행하는 버스를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을 처음 방문한 관광객에게 이보다 좋은 관광 수단은 없다. 

야간투어는 승하차 없이 운행되고, 서울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 편의를 위해 외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제공한다. 

헤드폰은 1인 1대씩 탑승할 때 제공되어 타인이 사용하지 않은 깨끗한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대폭 개선하였으며 하이데거 오픈버스 탑승을 고려하여 눈비 방수기능을 적용하고 있다.

 

코스

서울 시티버스는 테마에 따라 다양한 노선을 운행한다.

 

도심 · 고궁 코스

22곳의 정류장을 순환하는 투어로, 서울 시내의 고궁뿐 아니라 N서울타워, 명동, 이태원, 남대문시장, 국립중앙박물관 등 인기있는 관광지로 여러분을 안내한다. 

 

파노라마코스

16곳의 정류장을 순환하며 서울의 전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코스로 남산, 청계천, 한강, 그 외의 명승지로 여러분을 안내 합니다. 

 

야간코스

서울시내를 버스로 관광하며 로맨틱한 밤을 보낸다. 위(N남산타워), 아래(한강을 따라)로 불빛이 반짝이는 서울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코스다. 

 

어라운드 강남코스

화려하게 세련된 강남의 매력을 트롤리 버스를 타고 편안하게 즐긴다. 이 코스를 통해 선정릉, 코엑스, 롯데월드타워, 세빛섬, 서래마을 등 인기 관광지로 안내한다. 

 

전통문화코스

개방형 2층 버스를 타고 광장, 통인시장 등 서울의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한복을 입고 맛있는 한국의 음식을 체험하고 종묘, 덕수궁, 등 주요 유적지를 방문할 수 있다. 

 

한강잠실코스

서울중심을 가로지르는 한강과 최고층 롯데월드타워, 그리고 서울의 현대화된 강남지역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야간운행버스

2층버스로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다. 

 

운행정보 및 출발장소

타이거 버스 : 도심고궁남산코스, 파노라마코스 야경코스

출발장소 : 광화문동화면세점 앞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6번출구)

어라운드 강남코스

출발장소 : 2호선 강남역 11번 출구 200m 티켓박스

 

운행시간 : 9 : 30 ~ 18 : 00(막차 16 : 30출발)

출발간격 : 40분

휴무일 : 월요일 (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운행)

 

버스요금 및 상세정보

성인 : 24,000원 (도심고궁남산코스, 파노라마코스)

고교생 이하 : 15,000 (도심고궁남산코스, 파노라마코스, 어라운드 강남코스)

성인 : 20,000원 (야경코스, 어라운드강남코스)

고교생 이하 : 12,000원 (디스커버서울패스 소지자 무료)

 

서울 관광을 한번 하고 싶다고 생각만

하면서도 쉽지 않은 곳이다. 

일단 너무 복잡해서 마음이 부담 스러운 곳이고

자주 접하고 살지 않아서

지리도 모르고 찾아다니기 쉽지 않을 뿐더러

어디를 가야 할지 막연하기도 하고

그래서 1박 2일로 시티 투어를 하기로 하였다. 

아침 일찍 광화문에서 9시 30분

투어버스를 이용할려면 

일찍 부지런히 서둘러 KTX를 타야 한다. 

 

서울역에서 택시를 탔는데 

매우 친절한 기사님을 만나서 

좋은 정보도 듣고 우리가 시티버스를 

타야 할곳 광화문역 6번 출구 앞

티켓 바꿀 수 있는 곳에 내려 주었다.

이미 많은 사람이 와 있었는데 

대부분 외국인들이었다. 

우리가 예약한 시티 투어는 빨간 타이거버스다.

이용하는 사람이 가장 많다고 한다. 

 

9시 30분에 광화문역을 출발하여

우리가 첫 번째 방문하여는곳은 N서울타워이다. 

날씨가 나쁘지는 않았는데 스모그가 심한 편이여서

남산에서 서울 시내가 안개 속에

갇혀서 잘 보이지 않는 날씨다. 

남산을 언제 왔었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데

올라가는 길이 꽤 길었고 잘 가꾸어진

싱그러운 나무들이 늘어선 길은 멋지고 좋은곳이다. 

우리는 여기서 내려서 돌아보고 시간 맞춰

다니는 다음 버스를 이용하여 다른 관광지에 

내려서 관광하고 ... 오늘은 이런 일정이다. 

남산에 상징물

지나다니며 바라보기만 하고

저기가 남산이야 했던 

전망대 앞에 내가 잠깐 머믈고 있다. 

딱히

볼 것이 있는 것도 아닌

등산하고 산책하기 좋은곳

서울 시가지를 내려다 볼수 있는곳이다.

서울 까마귀도 만나고 

사연이 있는 이 자물통들

자물통 나무가 되었다. 

공기좋고 나무가 좋은 남산에서 

잠깐 머믈렀다 떠났다. 

씨티 투어 버스 승강장에서 조금 기다려 

다시 버스에 올랐다. 이제 N서울타워는 

또 언제 오게 될지...

시간이나 체력이 코스를 다 하루에 소화할 수 없어서

몇 군데 또 건너뛰고 창경궁에서 내렸다. 

창경궁으로 복원되기 전에 다녀온 이후 

지금껏 방문할 기회가 없던 곳이다. 

창경궁을 다녀서 창덕궁을 가기 위해

시티버스를 기다리다가 한 30분 정도 걸어서

창덕궁으로 이동했다. 

그늘은 시원했지만 한 낮의 땡볕은 

정말 지치지 않을 수 없다. 

고궁 산책은 은근히 체력 소모가 많다. 

대부분 앉아서 쉴곳이 마땅하지 않고

멋진 전각들 숲을 감탄하며 돌아보고

비원 앞까지 갔는데 입장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었다.

한번 보고 싶은 곳인데

우리는 예약을 못해서 입장도 할 수 없다. 

 

너무 덥고 지쳐서 적당히 다음을 기약하고

돌아 나와서 이번에는 인사동 · 북촌 관광을 하기전

점심을 먹기위해 주변을 돌아 다녔지만 음식집은 

찾으면 늘 마땅한 집을 찾기 힘들다. 

뜨겁고 힘들고 그래서 골목에 조촐한 

음식집으로 들어섰다. 

서울은 맛있는 음식점이 많을텐데 

어떤 맛난것을 먹을까?

했던 기대는 멀어지고 ...

 

그러나 이 식당은 음식을 먹을 만큼 덜어 먹게

반찬 셋트와 빈 접시 하나를 가져다 주었다.

된장찌개와 고등어 구이 약간의 반찬을 덜어서

남기지 않고 점심을 먹고 나니 아쉽지 않고.

잔반이 안남으니 이렇게 운영하는게 

여러모로 얼마나 효율적인가. 

 

 

다시 다음 시티투어를 타고 

다음 코스인 인사동 · 북촌에

내렸다.

인사동을 한 바퀴 돌아서 눈에 담고

길건너 북촌으로 발 걸음을 했다. 

점심을 너무 잘 먹어서 일까?

날씨가 뜨거운 한낮 지치고 피곤하다. 

목이 너무 타고 잠시 쉬지 않을 수 없다.

길따라 북촌 마을의 의자 몇개씩 있는

자그마한 카페들 

좀 넓직한 카페를 찾다가는 숨이 멎을듯.

우리는 어느 카페를 들어가서 시원한 

음료를 시켜 마시고 조금 쉬었더니 

더위도 갈증도 해결, 생명수가 따로 없네.

너무 달지 않고 시원하여 기분좋다!

 

이제 우리의 마지막 코스!

청와대

왕들이 살던 집들을 하루에

이렇게 많이 방문하다니 

역사적 인물들을 떠올리며

그분들의 발자취를 떠올려 보았다. 

 

청와대 시티투어 하루 관광을 마치고 

우리의

1박할 숙소는 광화문 앞에 있어 광화문에서 내렸다. 

네비게이션을 켜들고 시골쥐가 서울와서 하룻밤

묵어 가겠다고 한참을 찾았다. 

체크인을 하고 바로 앞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의 총본산 

조계사에 잠깐 들렸다.

하늘을 꽉~ 채운 화려한 연등 풍경이

장관이다. 

 

저녁에는 호텔앞에 치킨과 맥주 한잔 

손님이 왜 이렇게 많나 했더니 

따끈하고 바삭하게 튀겨 내오는 치킨이

맛있고 생맥주 한잔도 시원하고 좋다. 

하루 관광을 돌아보며 짠!

최고의 마무리다!

시티투어! 감사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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