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경복궁 가족나들이 하기 좋은곳.

by 화담 2024. 5. 25.
반응형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

광화문(光化門)은

경복궁의 정문으로

'광화'는 군주에 의한 덕화(德化)라는 뜻이다.

광화문은

다른 궁궐들의 정문과는 달리 돌로 높은 석축을 쌓고 

그 위에 중층구조의

누각을 세워서 성곽의 성문과 같은 격식으로 

장대하게 지어졌다. 

광화문은 세 개의 홍예문으로 있는데,

중앙의 홍예문은 왕이, 

좌우의 홍예문은 왕세자와 신하들이 각각 출입하였다.

광화문은 일제강점기에 조선총독부 청사를 지으면서 

건춘문 북쪽으로 옮겼다가 한국전쟁 때 폭격을 맞아

문루가 모두 소실되었다.

이후 1968년 경복궁 정문의 위치로 다시 옮겼으나

나무를 사용하지 않고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복원하는

과정에서 위치 또한 제자리를 찾지 못하였다. 

현재의 광화문은

2010년에 원래의 모습으로

제자리를 찾아서 다시 복원되었다. 

1박2일 서울 여행

어제 시티 투어를 마치고 

하루 쉴 호텔이 광화문 앞,

경복궁은 오늘 관광 하고

내려 가기로 하였다.

 

호텔에서

게으름을 떨으려고 하였으나

일찍 잠이 깨었다.

시간 맞춰 나가서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을 보기로 하였다. 

아침의 광화문 앞은 고요하고

관광객들이 들어오기전 물차가

뱅글뱅글 돌면서 흙 마당에

물을 뿌리고 있다. 

9시에 매표, 아직 더 기다려야 하는데

벌써 다리 아프고 지친다. 

 

수문장 교대의식은 10시에 시작한다고 해서

그동안 경복궁 안을 돌아보고 나오기로 하였다. 

작년에 살구가 익어 떨어질때 다녀간 기억이 난다.

노랗게 익어 떨어진 살구를 주어서 친구와 맛을 

보던 추억이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과 

수학여행온 학생들이 많았다.

한복입은 모습이 고궁과 잘 어울린다.

외국인들이 한복을 빌려입고 문화체험을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2002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은 

조선시대 왕실 호위문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전통문화 행사로

조선시대, 수문장청 소속 무관의

당직을 순번에 따라 교대하는것을

재현한 행사이다.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1일 2회  :  10시, 14시.  소요시간 20분

광화문 파수의식 : 11시, 13시.  소요시간 10분

수문장 교대의식을

보려는 관광객들이

벌써 많이 몰려들고 있다.

 

 

 

 

 

수문장 교대의식 

1. 당직 수문관이 광화문에 배치된 후 초엄이 울리면

교대 수문관이 출발하여 광화문에 도착하고,

2. 이엄이 울리면 교대 수문장과 당직 수문장이

군례 및 신분 확인을 한다. 

3. 교대 수문군이 수문장의 호령으로 광화문에 배치되고

광화문 경계 상황과 수문군의 근태를 점고 한다.

4. 당직 수문장과 수문군이 퇴장준비를 하고

삼엄이 울리면 수문장의 지휘 하에 퇴장한다. 

 

경복궁(景福宮)은

1392년 조선 건국 후 

1395년(태조 4)에 창건한

조선왕조 제일의 법궁(法宮)이다.

그동안

소실과 복구, 훼손과 복원을

거듭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길이 후손에게 남겨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을

만나고 공부하는 시간이었다. 

반응형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면도 아일렌드 리솜 & 꽃지  (45) 2024.06.16
고궁 산책 (창덕궁)  (8) 2024.05.26
고궁 산책  (0) 2024.05.25
섬여행  (12) 2024.05.11
부산 범어사  (57) 2024.03.0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