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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태안 이태백 캠핑장

by 화담 2024.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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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캠핑하기

여름에 캠핑장 예약을 했지만 올 여름 비가 많이 와 못가게 되서 한 달 미룬 캠핑이 오늘인데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오락가락 하지만 이번에는 또 미룰 수 없고, 고생스러울 것 같은 생각도 들지만 처음 해보는 캠핑이라 약간 기대도 되면서 한팀은 먼저 출발 하고 우리는 오후에 나눠서 출발하였다. 

가는 길에 비를 간간히 만나기도 했지만 태안에 도착하니 햇볕이 쨍하다. 도착지 근처에있는 하나로 마트에서 먹거리 장을 봐서 구불구불 이태백 캠핑장을 찾아 도착하였다. 멋진 소나무도 있고 바닷가에 자리잡은 그런데로 풍취가 있는 곳이다. 

바다가 좋다! 언제봐도... 우리가 도착했을때는 밀물이 시작되었다. 

동네길로 구불구불 들어가는 시골길 한참 들어가면 아늑한 바다를 끼고 소나무 숲이 있는 캠핑장이 나타난다. 

조용하고 한적한 바다 

바다 바로앞 자리, 안쪽으로 파쇄석 자리도 있고 

우리는 일찍 예약해서 소나무 밑 바다를 바라 볼 수 

있는 꿀자리에 텐트를 나란히 쳤다. 

저녁이 되니 빈자리 하나도 없이 자리가 꽉찼다.

강아지를 델리고 와도 데고....

푸짐하게 차려 즐기는 저녁식사 하는

시간이 가장 즐거운 시간이었다.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는 장소이다. 

 

즐거운 저녁식사가 끝난뒤에는 모닥불도 피우고 

둘러앉아 고구마도 굽고 블루투스 음악에 잠깐

취해도 보는 여유도 부려볼 수 있는 한적한 곳. 

까만 밤하늘에 불빛도 피워올리며 

팡팡 폭죽도 터트려보는 어른이들 

날씨도 덥고 야외에서 먹고 자는 만큼 화장실과 샤워장은 중요하다.

조립식으로 허술해 보여서 씻을 일이 걱정되었 었는데

남녀 따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고 따뜻한 물 잘 나오고 

관리를 그런데로 깨끗하게 잘 하고 있었다. 

수돗가 이곳에서 먹거리를 씻고 설거지를 하는 곳이다.

여러개 설치되어 있고 넓직해서 사용하기 편리하다.

바로 옆에 조촐한 매점도 있어서 급하게 필요한 물건은

해결할 수 있었다. 우리는 쌈장을 못 챙겼는데 다행히

매점에서 사다 먹을 수 있었다. 

 우리가 이태백 캠핑장을 갔을 때는 9월초라도 날씨는 더웠다. 

소나무 그늘이 생각보다 두껍지 않고 아침에는 앞에서 해가 떠서

텐트 깊숙히 들어와서 좀 덥고 힘들었다. 

신선한 해산물을 살 수 있는 항이 자동차로 대략 30분 거리에 있다. 

우리는 낮에 해산물 구경도 하고 회와 꽃게도 사서 쪄 먹었는데 

정말 맛이 있었다.

모래가 굴 껍질이 많아서 부드럽진 않지만 맨발로 바닷가를 걷고

시원한 바닷물에 들어가는것도 바다의 맛이다. 

캠핑을 좋아한다면 여기는 한적하고 아늑해서 괜찮은 캠핑장 이다.

처음 해보는 캠핑이 잠자리가 좀 불편했지만 노을지는 바닷가에 앉아

즐겁게 먹는 저녁식사 맥주한잔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https://place.map.kakao.com/26931518

 

이태백캠핑장

충남 태안군 소원면 송의로 809-62 (소원면 의항리 7-1)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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