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67 고궁 산책 창경궁 나들이창경궁의 자리는원래 수강궁이라는 조선 왕실의 별궁이 있었던 자리이다. 수강궁은 1418년 세종이 상왕 태종을모시기 위해 창덕궁 바로 옆에 세워진 별궁으로 태종이 세종에게왕위를 물려주고 태종이 상왕(上王)으로 등극하면서 머물렀던 곳이다.태종이 사망한 이후에도 단종과 세조는 수강궁을 사용했으며, 세조는 수강궁에서 별세하였다.또한 세조의 뒤를 이은 예종은 수강궁의 중문에서즉위식을 가졌다. 창경궁의 창건1483년(성종 14)성종은 세조의 비 정희왕후 윤씨, 예종의 계비 안순왕후 한씨, 덕종의 비이자 성종의 어머니 소혜왕후 한씨를 모시고자 수강궁을 확장하여 창경궁을 건립하였다. 이때 지어진 전각은 명정전 · 환경전 · 경춘전 · 인양전 통명전 · 양화당 · 여휘당 · 사성각 등이다.전각의 이름은 조.. 2024. 5. 25. 서울시티투어 서울시티버스 소개서울시티투어버스는 서울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를 운행하는 셔틀버스다. 티켓 한장 가격으로 서울의 유명 관광지를 순환 운행하는 버스를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을 처음 방문한 관광객에게 이보다 좋은 관광 수단은 없다. 야간투어는 승하차 없이 운행되고, 서울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 편의를 위해 외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제공한다. 헤드폰은 1인 1대씩 탑승할 때 제공되어 타인이 사용하지 않은 깨끗한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대폭 개선하였으며 하이데거 오픈버스 탑승을 고려하여 눈비 방수기능을 적용하고 있다. 코스서울 시티버스는 테마에 따라 다양한 노선을 운행한다. 도심 · 고궁 코스22곳의 정류장을 순환하는 투어로, 서울 시내의 고궁뿐 아니라 N서울타워, 명동, 이태원, 남대문.. 2024. 5. 24. 산사 산책 5월의 기도해마다 이맘때면 더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오늘은 그 사람을 생각하며 절에 갈 생각이다.어제밤에는 꿈에 나타나서 평소처럼 일상을 함께 했다.아마도 기도드리러 절에 갈것을 미리 알았을까? 아침 일찍은 아니지만 단정하게 준비하고 경전 한 권도 가방에 챙겨 넣고버스를 2번타고 절 밑에 내렸다. 절 밑에 상점에 들어가부처님에게 올릴 쌀 한봉지를 샀다.그리고 언덕길을 천천히 오르며5월의 충만한 푸르름을 눈에 담는다... 내가 찾는 전각은 이절에는 없다고 한다.곧바로 대웅보전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넓직해서 좋은 법당으로 들어서자서늘한 기운이 온몸을 감싼다. 포근한 방석을 깔고 부처님에게 살포시절을 먼저 올린다. 절을 올리는 내 몸이 예전같이 가볍지 않음을 느낀다. 제를 올리는 스님의 목탁소리와 염불소리.. 2024. 5. 18. 햇살좋은날 오월다운 날햇볕이 뽀송뽕 반짝반짝친구 만나러 나가는 발걸음이가볍다. 친구를 만나서 저녁을 먹고근처 카페 바람 쐬러 나섰다. 배나무 과수원이 있는 시골길을 쭉~~들어가면 '동민목장' 카페 가 나온다.잘 가꾸워진 배나무 숲 속에 넓은 터자리잡은 카페에 가면 예날 물건들을 만날 수 있다. 항아리 맷돌 절구 비석등등...이제는 옛 물건들이 정원 인테리어역할을 하고 있다. 쭉쭉 뻗은 오래된 나무그늘도 좋고 현대식 건물도 있고 옛건물도 정겹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은 한가하고 고요하다.우리만의 시간이다. 주변 풍광이 힐링을 하게 한다.해가 지면서 날씨가 서늘하다. 정원이 시원하고 앉을자리도 많이 있지만오늘은 실내에 앉고 싶다.레몬 생강차 한잔씩 그런데로 괜찮았고.여기는 빈티지한 다른공간.요런 사랑방 같은 공간도 있.. 2024. 5. 12. 이전 1 ··· 5 6 7 8 9 10 11 ··· 6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