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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삶은 흐른다. 프랑스 아마존 베스트 셀러 프랑스 최고의 철학자가 말하는 바다와 철학 삶에 대한 이야기 삶의 지표가 필요한 당신에게 바다가 건네는 말 "죽기전 단 하나의 철학을 만나야 한다면 바다에 가라!" 바다는 우리에게 끊임없이 광활한 세계를 선택하고 끝없이 펼쳐진 것을 좋아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언제나 도전정신을 불어 넣는다. " 떠나 저곳으로! 멀리! "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고 미지의 세계를 탐험해야지! P. 45 바다와 대양 - 제법 오래 살아도 우리는 인생에 라벨을 붙이기가 어렵다. 누구에게나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는 꿈같고 또다른 누군가에게는 지옥 같은게 우리네 삶이다. 인생처럼 바다도 그 참 모습을 알 수 없다. 바다는 기름같은 존재인지 거품같은 존재인지 알 수 없다. P. 51 밀물과.. 2023. 10. 18.
공주 태화산 마곡사 시월의 어느 멋진날 ! 루틴이 바뀐요즘 한달에 2~3번 정도 2~5일 정도 휴식처럼 내 집에 다녀 간다. 귀한 새 생명의 탄생으로 내 루틴이 바뀌었다. 오늘은 10월의 전형적인 날씨 파란 높은 하늘 보송보송한 바람 따가운 햇볕 푹 쉬고 일어나 이친구 저친구 더듬어 보다가 전화를 하고 절에 산책을 다녀오기로 했다. 멀리 이야기를 하다가 가까운 곳에 있는 유명한 사찰 공주 마곡사로 결정을 했다. 고마운 친구 ! 서울서 여기까지 내려온다는 ... 사찰소개 마곡사는 640년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오고 있으며 고려명종때1172년 보조국사가 중수하고 범일대사가 재건하고 이후 도선국사가 다시 중수하고 각순대사가 보수한 것으로 전해오고 조선시대 세조가 이 절에 들러 '영산전'이란 사액을 한일이 있다.. 2023. 10. 5.
밤수확 알밤줍기 긴 추석연휴를 보내고 시간이 없어 가지 못해서 천안에 올라오자 바로 밤 주우러 밭으로 갔다. 빨갛게 벌어진 알밤이 '툭' 가을이 떨어지는 소리다. 나무에 벌어진 밤 송이를 주변에 몽둥이를 찾아서 마구 휘둘러 털어 본다. 후두둑 ~~ 모기가 마구 사정없이 덤빈다. 어쩌자고 긴 옷을 빼놓고 안 가져왔을까 가까이 사는 동생들을 전화해서 부르고 함께 모기하고 사투를 벌이며 밤 수확을 하였다. 엊그제 보이던 파란 밤송이 들이 어느덧 거의 다 떨어져서 나무에는 밤 송이 몇개 보일뿐이다. 가을이 오나 했는데 어느새 깊이 들어와 있다. 높아진 파란 가을 하늘을 밤따는 연인은 자꾸 올려다 본다. 기승을 부리던 풀들도 누렇게 시들어 가고 가을 들판이 되었다. 올 가을도 보람차게 보내보자... 2023. 10. 5.
천안 성성호수공원 산책하기 좋은곳 오랫만에 산책 늦게 산책길에 나서니 주위가 어둑어둑하다. 노을을 감상하기에는 늦어버렸다. 익숙한 길을 따라서 마음가는데로 생각하며 걷는 길 아직 퇴근길 늘어선 자동차들 어느덧 입추 말복도 지나고 더위가 그친다는 24절기 중 14번째 처서도 지나고 풀잎에 이슬이 맺힌다는 15번째 절기 백로도 지났다. 그리고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추분이 지나간다. 올 한해 지나온 일들을 생각하며 무의식으로 길 따라 걷고 있다. 블루톤 호수공원의 야경이 특히 오늘 더 분위기 있게 느껴진다. 문화공간으로 자라잡은 성성호수공원 화려한 카페거리에 나오니 변함없이 가수들의 저녁 공연, 추억의 노래들이 초저녁 가을 공기로 스며든다. 오랫만에 다시 듣는 멜로디들 잠깐 앉아 감상에 참여하고 힘찬 박수로 응원하고 카.. 2023.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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