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258

두릅밭가꾸기2일째 아직은 날씨가 더워서 밭일 가려면 아침 일찍 움직여야 땀도 덜 흘리고 좀 시원할 때 몸에 무리가 가지 않고 작업을 할 수 있다. 어제보다 좀 부지런을 떨어서 준비를 하고 밭으로 갔다. 벌에 쏘인곳에 모자를 떨어뜨리고 그냥 도망나왔는데 모자를 가져와야 한다. 살금 살금 가서 모자를 쓰고 벌집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살살 칡과 덩굴 식물의 뿌리만 끊어 놓았다. 풀을 겉어내는것은 너무 힘들고 벌레들도 무서워서 간편하게 하기로 가는길에 호박꽃이 반긴다. 풍성한 대추도 그냥 못 지나가고 또 찍었다. 어제 작업한 곳 풀들이 시들어 있지만 아직도 작업해줘야 할 풀들이 엄청나다. 두릅나무는 가사나무라서 나무 사이를 다니기도 가시에 찔려서 힘들다. 요즘 두릅꽃이 피는 시기다. 소박한 꽃이 화려하지 않게 피었다. 요것은 칡.. 2023. 8. 28.
두릅밭돌보기 첫째날. 오랫만에 두릅밭에 가기 장마에 더위에 삼둥이 할머니 역할까지 좀 미루어 놨던 두릅밭 풀들이 얼마나 무성할까? 밭에 갈 복장으로하고 이미 해는 떠올라 벌써 열기가 올라오고 있다. 가는길에 알맞게 자란 애호박 미소짓게 한다. 지금 따 먹어야 딱인데.. 알차게 익어가고 있는 대추 가을이 오고 있음을.. 밭에 왔다 와 ~~ 저것들이 다 풀 풀들은 살맛났다고 신나게 자라고 두릅나무는 죽겠다고 아우성이다. 풀섭이 무섭지만 뿌리먼저 끈어놓으면 우산처럼 덥은 잎들이 말라 죽을 것이다. 무성한 풀을 차근차근 제거해 나가면 끝이 있겠지. 옆에 농사짓는 아저씨가 요즘은 더워서 새벽에 나와야 한다고 인사를 건네며 올해는 비가 많이 와서 풀들이 더 무성해 졌다고 한다. 전에 없던 풀들까지 완전 두릅나무를 덥어버렸다. 이쪽은 그.. 2023. 8. 27.
성성호수공원 산책 성성호수공원 즐길거리 프리마켙 늘 다니던 길 성성호수공원 오랫만에 산책길에 나섰다. 늘 다니던 익숙한 길 요즘 삼둥이 덕분에 대전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오랫만에 하는 산책이지만 마음은 자꾸 삼둥이에게로 달아난다. 오늘 내일 (8월 26,27)프리마켙이 서는 날 즐길거리를 만나러 많은 사람들이 나왔다. 연령대별로 입을거리가 다양하고 싱싱한 과일과 채소 등 구경할만하다. 프리마켙에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여기 공연장이다. 흥겨운 음악이 기분을 업 시키는데 어떤 볼거리가 있어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였는지 한쌍의 땐서가 리듬에 맞춰 아름다운 몸짓으로 구경꾼들의 눈을 사로 잡았다. 이어서 섹스폰연주자의 훌륭한 연주 온몸으로 연주하는 몸짓도 멋지다. 다음날 공연에 젋은 가수가 노래를 너무 잘부른다. 관객에게 서비.. 2023. 8. 26.
진천 야외 스케치 수업 진천나들이 한달에 한번 야외스케치 가는날 그동안 매일 폭우에 피해가 많았는데 요즘 날씨가 햇볕도 나고 우중충했던 기분도 좋아졌다. 대신 뜨거운 폭염이 찾아왔으나 그래도 나들이 하는 기분은 즐겁기만 하다. 한껏 푸르른 들과 산을 보는것만도 모든 시름을 잊게한다. 산속에 자리한 카페 겸 음식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정원이 아름다운 카페 먼저 정원에서 사진을 몇장 찍고 안으로 들어갔다. 빨간 대문이 시선을 확 잡아 당긴다. 안으로 들어서면 추억에 물건들이 구석구석 가득 채우고 있다. 어릴때 본 물건들을 여기서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와 이솔 ~ 어릴때 무쇠솟 닦던 솔이다. 이 솔을 보니 엄마도 생각난다. 이어서 앉은 자리에서 보이는데로 스케치 하기. 사진으로 찍은것만 그리다가 야외 스케치 시간에 직접 사물을.. 2023. 7. 2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