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60 두릅밭 돌보기 3일째 날씨가 시원해 졌지만 아직은 햇볕이 따가워 일찍 밭으로 나갔다. 약간 이슬이 있는상태 지난 2일동안 땀좀 흘리며 작업을 했는데도 여전히 무성하게 두릅나무를 감고 있다. 계절의 변화로 풀들도 마지막 힘을 발휘해 열매를 맺으려고 최선을 다하고 낫들은 농부도 작물을 보호하고 소득을 얻드려고 사정없이 풀을 제거하려한다. 모기가 덤비지만 참을만하고 하늘이 높고 바람이 시원하다. 풀도 두릅도 무성하게 잘 자라고 있다. 밤도 익어가고 있다. 먼저 익은 밤이 벌써 빨간알밤이 되었다. 놀랍다. 벌써 알밤을 보다니 빠진 곳 다시 손보고 오늘은 은근히 제초작업을 많이 하였다. 밤도 한 줌 주워 왔다. 내일 하루 더 하면 거의 말끔한 밭이 될것 같다. 두릅도 해충이 많아서 잎이 일찍 떨어지기도 하는데 올해는 녹색잎이 무성하다.. 2023. 9. 9. 삼둥이 탄생 귀한 선물 삼둥이 최고의 축복 ! 특별한 올 한해 특별한 여름 특별한 7월 귀한 생명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상실한 역할도 많은데 새로이 주어진 역할 할머니 !! 나두 이제 할머니가 되었다. 그것도 삼둥이의 할머니 주관적,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손주들이다. 삼둥이라는 부담은 어디로 갔는지 예쁘고 소중하기만 한 아이들 이렇게 예쁜아이들을 셋이나 주시다니 축복이 내린 것이다. 잘먹고 잘자는 축복이들 최고의 행복이다. 2023. 8. 28. 두릅밭가꾸기2일째 아직은 날씨가 더워서 밭일 가려면 아침 일찍 움직여야 땀도 덜 흘리고 좀 시원할 때 몸에 무리가 가지 않고 작업을 할 수 있다. 어제보다 좀 부지런을 떨어서 준비를 하고 밭으로 갔다. 벌에 쏘인곳에 모자를 떨어뜨리고 그냥 도망나왔는데 모자를 가져와야 한다. 살금 살금 가서 모자를 쓰고 벌집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살살 칡과 덩굴 식물의 뿌리만 끊어 놓았다. 풀을 겉어내는것은 너무 힘들고 벌레들도 무서워서 간편하게 하기로 가는길에 호박꽃이 반긴다. 풍성한 대추도 그냥 못 지나가고 또 찍었다. 어제 작업한 곳 풀들이 시들어 있지만 아직도 작업해줘야 할 풀들이 엄청나다. 두릅나무는 가사나무라서 나무 사이를 다니기도 가시에 찔려서 힘들다. 요즘 두릅꽃이 피는 시기다. 소박한 꽃이 화려하지 않게 피었다. 요것은 칡.. 2023. 8. 28. 두릅밭돌보기 첫째날. 오랫만에 두릅밭에 가기 장마에 더위에 삼둥이 할머니 역할까지 좀 미루어 놨던 두릅밭 풀들이 얼마나 무성할까? 밭에 갈 복장으로하고 이미 해는 떠올라 벌써 열기가 올라오고 있다. 가는길에 알맞게 자란 애호박 미소짓게 한다. 지금 따 먹어야 딱인데.. 알차게 익어가고 있는 대추 가을이 오고 있음을.. 밭에 왔다 와 ~~ 저것들이 다 풀 풀들은 살맛났다고 신나게 자라고 두릅나무는 죽겠다고 아우성이다. 풀섭이 무섭지만 뿌리먼저 끈어놓으면 우산처럼 덥은 잎들이 말라 죽을 것이다. 무성한 풀을 차근차근 제거해 나가면 끝이 있겠지. 옆에 농사짓는 아저씨가 요즘은 더워서 새벽에 나와야 한다고 인사를 건네며 올해는 비가 많이 와서 풀들이 더 무성해 졌다고 한다. 전에 없던 풀들까지 완전 두릅나무를 덥어버렸다. 이쪽은 그.. 2023. 8. 27.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6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