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65 햇밤. 밤줍기 가을의 선물 알밤줍기 밤나무를 심은지가 10년정도 되었다. 묘목시장에 가서 밤나무를 5그루 사다 심었는데 1나무는 죽고 4나무가 잘자라서 3년생 정도부터 밤을 수확했는데 지금은 제법 많은 밤을 수확하여 동기간들과 나누어 먹고 있다. 품종이 좋은 밤나무를 심어서 알이 굵고 당도도 높고 단단해서 맛도 좋다. 해마다 9월 말 경이 되면 알밤이 되어서 떨어진다. 알밤을 줍는일은 재밌으면서도 가시한테 찔리는것은 그렇다해도 모기가 온 몸을 강타하는것이 정말 무섭다. 올해도 탐스러운 밤을 주우러 날마다 밤나무 밭에 가서 모기를 물리며 통통한 알밤을 재밌게 주워오고 있고, 냉장에 넣어놓고 2~개월 먹을 수 이는데 잘못하면 썩기가 쉽다. 밤에는 좋은 효능 들이 많다. 밤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A, B, C.. 2022. 9. 27. 가을하늘 석양 그리고 저녁노을 저녁 루틴 고귀한 감정 외로워서 좋다 고독해서 좋다. 쓸쓸해서 더욱 좋다 만약 인간에게 이러한 감정이 없었더라면 삶도 인생도 별 의미가 없을 것이다. 오늘 외롭고 고독한 자여! 쓸쓸한 자여! 이 고귀한 감정을 마음껏 즐겨라. - 당신이 좋아요 있는 그대로 낮에 세찬 소나기 한줄금 지라고 난뒤 바람이 갑자기 쌀쌀맞다 커피향 같은 가을이 성큼 큰 걸음으로 뛰어왔다. 모두 감기 조심하시길 ... 2022. 9. 23. 수채화 배우기 도자기 접시에 그림그리기 나의 일상, 취미생활 수채화 금요일 오전은 수채화 수업이 있는날 차를 태워주며 함께 다니는 절친 언니가 코로나에 걸렸다고 한다. 작년 까지만해도 코로나에 걸릴까봐 무서워 엄청 조심들 했는데 올해들어 느슨해 지면서 내 주위에 있는사람들도 대부분 코로나를 앓고 지나 갔다. 수채화 수업에 가려고 나섰는데 집앞까지 와서 태워주던 언니가 없으니 버스를 탈까 하다가 기다려야되고 시간도 촉박하다. 그동안 얼마나 고마웠나를 뼈저리게 느끼며 ~ 그럼 걸어가보기로 지름길로 간다고 아파트를 돌고 돌아서 부지런히 걸어서 학원까지 35분, 5분 지각이다. 오늘은 도자기 접시에 그림그리는 수업을 한다고 하였다. 처음 경험하는 활동이라 살짝 기대도 되지만... 주재를 선택하여 약간의 밑그림을 그리고 도자기 물감으로 채색하는 과정이.. 2022. 9. 23. 공지영 음식 에세이 쓸 쓸 한 당 신 에 게 드 리 는 소 박 한 밥 상 하 나 오 래 된 생 각 하 나 공지영 음식 포토 에세이 소박한 밥상이지만 약이 될것 같은 버들치 시인의 밥상 꾸밈없이 살아가는 지리산의 이야기를 가득 품고 있다. 이책을 읽어본 사람들은 누구나 가보고 싶어할 만하다. 나도 그러니까, 검색도 해보고...그러나. 그들은 끈질긴 방문객들로 괴롭다고 한다. 요즘 모든것이 너무 과잉이라서 문제인데 소박한 살림살이를 하는 지리산이 궁굼할만도 한것이다. 세상 어디에서도 얻지 못하는 이상한 연민과 속 깊은 동정을 이 곳에 오면 얻는다고 한다. 연봉 100만원도 안되는 최도사, 죽으면 쓸 관값 300만원을 어떻게든 잔액으로 남기려고 애쓰는 버들치 시인. 그들의 소박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공감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누군.. 2022. 9. 19. 이전 1 ··· 51 52 53 54 55 56 57 ··· 67 다음 반응형